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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도 따뜻하게 해주는 나라라니…!"

미국여성이 한국 길거리 보고 놀란 8

한상미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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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어썸 스토리>

한 미국인이 한국에서 길을 걷다가 평범한 ‘이것’을 보고 가던 길을 멈췄다. 한국 길거리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데, 그녀는 무엇을 보고 이토록 놀랐을까? ‘미래의 기술’이라고 극찬을 했는데.

미국에서 온 한국명 신아린 씨가 무심코 길거리에서 보고 놀란 것들에 대해 유튜브 <어썸 스토리>에서 공개했다.

 

1. 가게 밖에 쌓아놓은 물건들

“한국은 평소 길거리에서 밖에 물건들을 내놓고 파는데 미국에서는 절대 밖에 물건을 내놓지 않아요. 낯선 사람을 신뢰하지 않거든요. 밖에다 내놓는 경우가 거의 없죠. 있다면 엄청 오래된 가게나 시골 가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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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어썸 스토리>

2. 그늘막

“처음에는 눈치 채지 못했어요. 이런 것들이 시민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전 피부가 약해서 항상 화상을 입거든요. 그래서 햇빛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보호 구조물들을 보면 시민들을 위해 배려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늘을 찾으려고 카페에 가거나 음식을 사지 않아도 되잖아요." 

“미국에서도 파라솔이 있는 야외 테이블이나 공공테이블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엄청 덥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항상 예약이 차있어요. 한국처럼 횡단보도에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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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엉따(엉덩이 따뜻하게 해주는 의자)

“아직 보지는 못했고 친구한테 들었는데 사실이라면 너무 대단해요. 미국에서 이런 거 별로 없어요. 이것도 굉장히 배려하는 것 같고 상상해보면 엄청 추운 날 자리 차지하려고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요. 저런 게 많을 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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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어썸 스토리>

4. 정류장 스크린

“저는 미국 LA에서 사는데 여기 대중교통이 솔직히 좀 별로에요. 한국이랑 비교했을 때 너무너무 불편해요. 그래서 보통 친구차를 얻어 타거나 ‘우버’(미국판 카카오 택시)를 불러요."

“저런 정류장 스크린은 진짜 발전된 기술이에요. 이게 바로 미래 기술이죠. 서울은 대중교통을 타면 어디든 갈 수 있잖아요. 이게 제가 서울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저는 8282(빨리빨리) 생활 너무 좋아해요. 한국의 편리함과 도시 구성 방식이 너무 좋아요. 어딜 가든 특별히 뭘 준비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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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어썸 스토리>

5. 지하철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한글을 몰라도 어떤 일인지 다 알 수 있으니까요. 너무 잘 묘사되어 있고 이 열차가 몇 시에 온다고 쉽게 설명해주고 이런 것 덕분에 제가 길을 안 잃은 것 같아요."

 

6. 추위 대피소

“추위 대피소도 아직 못 봤는데 겨울에 서울에 가면 볼 수 있을 거예요.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저기에 한 사람만 있는 것은 상상이 안돼요. 아마 사람들이 펭귄처럼 모여 있을 것 같아요. 미국에는 하나도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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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버스킹

“한국 버스킹이 정말 재미있어요. 한국에 처음 와서 연세대학교 다녔는데 신촌이나 홍대에서 춤을 추거나 버스킹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산타모니카에서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긴 했어요. 노래 부르거나 묘기 같은 것들을 해요. 근데 홍대에서 본 사람들은 이미 프로 같았어요."

 

8. 어묵

“저는 길에서 파는, 국물 안에 있는 어묵을 좋아하는데요. 어묵이 막대기에 꽂혀 있잖아요. 그리고 컵에다 국물을 떠먹을 수도 있고요. 저 그거 진짜 좋아해요. 진짜 제 인생음식이에요. 한국에서 처음 이걸 먹고 난 후 최고의 음식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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