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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왜 키가 작아질까?

"5년간 5cm 줄면 사망위험 50% 증가"

김영주 기자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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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줄면 몸 건강에 이상이 있나 점검해야 한다. 5년간 여성의 키가 5cm 이상 줄면 골절과 사망위험이 50% 증가한다는 미국 포틀랜드 카이저 퍼머넌트센터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경우, 원인은 골다공증에 있다. 그러나 이것 말고도 다른 원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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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가 작아지는 이유
▶ 약해지는 골밀도
MBC <뉴스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30대 후반부터 2~5cm까지 줄어들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척추 디스크가 얇아지고 골밀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여성은 폐경 이후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키가 작아진다. 뼛속이 부서지면서 내려앉기 때문에 키가 줄어드는 것이다. 골밀도 수치가 어느 정도 낮아지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 척추가 휘는 질환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 등은 척추가 휘는 질환이다. 척추가 휘면 당연히 전체적인 키가 줄어든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은 65세 이상의 약 30~40%, 70세 이상에선 65%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 수분 부족
허리 디스크의 구성성분의 70~80%는 수분이다. 문제는 물을 마신다고 디스크에 수분을 공급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은 혈관과 연결된 것이 아니라 직접 수분을 공급받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대신 압력 차이를 이용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디스크 압력이 낮아지면 수분이 공급된다. 오랜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디스크에 지속해서 압력이 가해진다. 따라서 한 자세로 있는 장거리 운전, 컴퓨터 업무, TV 시청 등이 좋지 않다.

◇ 젊을 때 키 유지하는 법
① 생활습관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② 또한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있지 않고 움직여 줘 디스크 부담을 줄여야 한다. 뼈를 건강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한다.
③  다음은 KBS <생생정보>에서 소개한 코어 강화 운동이다. 이 운동을 통해 줄어든 키를 되찾을 수 있다. 큰 힘이 들어가지 않는 간단한 동작이므로 노년에도 하기 좋다.

 

1. 손바닥과 무릎을 바닥에 붙여 네발로 기는 자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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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팔과 허벅지를 바닥과 수직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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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과 2번의 자세를 10회 왕복운동하면 된다.


여기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아래 사진과 같이 발끝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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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척추가 일자로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위 사진과 같이 청소 봉 같은 기다란 막대를 올려 머리,등 , 꼬리뼈가 닿으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 손목이나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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