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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 천식·비염·아토피 탈출법!

주범은 ‘집먼지진드기 똥’…박멸하려면?

정수현 기자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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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진드기는 집 안 구석이나 침구, 의자, 카펫 등에서 사람의 피부세포(각질)나 곰팡이 같은 유기물을 먹고 산다.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존재한다.
사람의 죽은 세포, 즉 각질은 하루에도 수없이 떨어진다. 이 각질들이 먼지가 되어 날리는데, 그 수가 자그마치 수백 만 개에서 수억 개나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먼지가 곧 집먼지진드기의 먹이가 되는 것이다.
이 말만 놓고 보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집먼지진드기가 먹으며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다.
 
◇ 집먼지진드기의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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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각질을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는 하루에도 20번 이상씩 배설물을 배출한다. 바로 이 배설물이 공기 중에 뜨게 되고, 이것이 사람이 숨을 쉴 때 코나 기도로 들어오거나 눈 점막에 붙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천식·비염과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이다.
특히 배설물에 들어있는 ‘구아닌’이라는 성분은, 집먼지진드기가 자신의 먹잇감을 소화시켜 분비물 안에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는 효소다. 그리고 이 효소는 사람의 피부 세포를 쇠약하게 하고, 인체 내부 깊은 곳에 들어가 천식발작을 유발하기도 한다.
 
◇ 집먼지진드기, 발 못붙이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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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담요와 이불 2~4주마다 한 번씩 뜨거운 물(55도 이상)로 세탁하기
② 베갯속과 이불속은 1년마다 한 번씩 교환하기
③ 카펫은 자주 드라이클리닝 하기
④ 털 인형 등 천으로 된 제품은 자주 삶아주기
⑤ 천 소파 대신 가죽이나 합성피혁제품 소파 사용하기
⑥ 제습제나 환기를 통해 집안 습도 55% 이하로 조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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