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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하려면?

착하면서 강단있는 사람 되는 3가지

한상미 기자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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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사람은 잘 때 발 뻗고 자도, 때린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럴까? 아닐 수도 있다. 상처받은 사람은 고통을 기억하지만 상처 준 사람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자신의 고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남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도 다르지 않다. 자신은 아프지 않고 일은 더 쉬워지는 만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에서는 지나치게 나약하면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은 이런 사람들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유튜브 <셀프 컴퍼니>는 이 책을 통해 ‘착하면서도 힘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 조금은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

“착한 사람이 되면 좋은 친구가 생길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나같이 착한 사람은 진짜 친구보다는 이용하려는 사람을 더 많이 만났다."

작가의 말이다. 작가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맞서 싸우지 못한 이들은 결국 우울증, 불면, 고립감 등에 시달린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를 계속 겪는 까닭은 경계 없이 착하기 때문이다. 상대가 나를 지속적으로 함부로 대한다면 그 원인이 오히려 나 자신에게 있을 수 있다. 거부의사를 표시하지 않거나 상대 마음에 들려고 노력할 경우 상대가 더욱 힘을 얻어 마음대로 휘두르기 때문이다. 

책은 초반에 즉시 강경하게 대응하며 정의로운 방식으로 반격을 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야 피해자로 전락하지 않고 가해자의 행위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약자의 사고방식은 타인의 비위를 맞춰서 공평한 대접을 받으려는 것인데 이러한 기대는 처참히 깨질 때가 많다.

처음에는 다소 차갑게 보일 수 있지만 자신의 의견이나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면 다른 사람들은 점점 상대가 이런 사람이라며 받아들이게 된다. 처음엔 불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로가 편해진다. 확실한 의사 표현은 그 자체로 쉽지 않은 사람이란 인상을 준다.

 

◇ 잘 거절하는 사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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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거절해야 속내가 검은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는다.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안해서’가 많다. 하지만 책은 미안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지 않으면 후에 더 큰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부탁을 받았을 때 미안하다면 즉시 거절해야 한다. 물론 거절은 쉽지 않다. 하지만 하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놀라운 점은 이 거절을 상대가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며 물러날 때다. 사실 부탁에 대한 거절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오히려 거절 없이 당연히 들어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 이런 사람은 대책 없고 오만한 경우가 많다.

거절을 통해 타인에게 나 자신이 그은 인간관계의 경계선을 명확히 알려줄 수 있다. 누군가 당신을 함부로 대한다면, 주위에서 계속 부탁을 해온다면 거절할 줄 모르는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을지 모른다. 해결하는 방법은 거절하는 연습뿐이다. 거절하다 보면 어느 순간 거절이 주는 편안함을 알게 된다.

 

◇ 자신만의 원칙을 가져라

책은 자신만의 원칙을 가져야 살다가 눈물 삼키는 일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원칙은 행동에 힘을 실어준다. 특히 갈등이 있을 때 빨리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람들은 원칙 있는 사람을 쉽게 보지 않는다.

또한 남에게 잘 보이려 전전긍긍할수록 오히려 미움을 사기 쉽다고 조언한다.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라는 말이 있듯 인생의 큰 일 앞에서조차 최소한의 원칙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고생할 수밖에 없다.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물리칠 때도 마찬가지다. 원칙을 세우고 대처해야 나 자신도 지키고 힘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먼저 그동안 착함과 선량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지점이 마음을 잡아줄 원칙을 세우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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