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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겨울일수록 식욕이 땡긴다

"식탐 잡으려면 '이거' 챙겨 드세요!"

정수현 기자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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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새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체육시설은 모두 닫은 지 오래고, 바깥 활동도 꺼리게 되는 추세다. 결국 ‘방콕’을 택한 이들은 배달음식을 시켜 집에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날릴 뿐이다. 그러나 배달음식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자주 먹다 보면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 편, 유독 겨울이 되어 식욕이 증가하는 이들도 많다. 먹고 또 먹으며 입이 쉬지 않고 있음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겨울철 식욕 조절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이런 식욕에 올바르게 대처하도록 하자.

 

◇ 겨울철, 식욕증가의 원인

 

① 체온 유지를 위해

겨울에 급격히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는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것을 필요로 하게 되며, 식욕 증가로 이어진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 몸은 음식물을 체내에 저장하고,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효소를 분비한다. 이 때 음식물 속 중성지방을 분해해 체내 지방 흡수를 돕는 ‘라파아제’라는 효소가 분비되는데, 이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다.

 

②호르몬 변화에 의해

겨울이 되면 일조량이 적어 활동량이 줄어든다. 때문에 뇌 호르몬 중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감소되기 쉬운데, 이것이 식욕을 증가시킨다.

또한 햇빛을 보지 못해 비타민D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기분이 우울해져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그렇게 된다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그 호르몬이 식욕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 ‘겨울철 식욕’에 대처하는 방법

 

① 스트레스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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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식욕이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고, 이에 따라 뇌에서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혈당을 확 올릴 수 있는 탄수화물을 먹도록 명령한다.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취약한 겨울철, 집에서라도 간단한 취미 생활을 가지며 스트레스 컨트롤에 힘써야 한다.

 

② 비타민C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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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과 신체 에너지활동을 원활히 해 체내 조직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 대항력도 길려주기 때문에 꼭 챙겨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B가 부족해지면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의 분해를 방해한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나 만성피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된 육류나 생선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③ 가벼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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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발생하는 가벼운 진동은 뇌관을 자극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 해가 짧아지는 겨울이지만,점심시간을 활용해 식사 후 15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햇볕을 쬐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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