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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안되고 더부룩할 때 ‘양배추’가 최고!

미국서 입증된 위궤양 특효채소

안지은 기자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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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식사량은 늘어 소화불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럴 때 효과적인 해법은 꾸준한 ‘양배추’ 섭취다.
 
김영사에서 출간한 도서 <혼자 먹는 식사>는 1940년대부터 미국 스탄호트 대학의 가네트 체니 박사가 동물실험을 통해 양배추가 위궤양을 치료해 준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의 동물실험 결과를 사람의 경우로 봤을 땐, 위궤양 환자가 매일 950ml의 양배추즙을 꾸준히 섭취하면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배추에 있는 비타민U가 항궤양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단백질과 결합하여 손상된 위벽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양배추를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익혀 먹지 말고 생으로

Food Chemistry 지에 실린 중국의 한 연구는 익혀 먹을 경우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 같은 양배추의 영양분은 물론 항암효과도 감소되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것을 가장 권장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배추 특유의 맛을 선호하지 않아 조리가 필요한 경우, 그나마 찌는 것이 비타민과 항산화 작용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볶거나 끓일 경우 비타민과 항산화 효과가 가장 떨어진다고 해당 연구에서 밝혔다. 따라서 조리를 할 땐, 최대한 가장 적은 물과 가장 적은 시간을 들여 요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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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배추와 파인애플 함께 먹기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건강소식은 양배추를 파인애플과 함께 먹으면 장 정화작용이 활발해져 효과가 배가 된다고 보도했다. 양배추에 포함된 식물성 섬유와 칼륨이 장의 활동을 도울 때, 파인애플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효소의 일종인 브로멜린 성분은 장 내부의 부패물들을 분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배추를 생으로 썰어 샐러드로 섭취할 때 파인애플을 곁들이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3. 좋다고 무조건 많이 먹으면 배 아파요

녹색 양배추 한 컵에는 약 5.8g의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미시간 주 대학교의 연구가 밝혔다.
적정량의 섬유질은 몸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양배추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불용성이기에 다량 섭취할 경우 장을 막히게 하여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MBN <천기누설>에 출연한 윤수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의하면 양배추 섭취는 하루에 약 여섯 장에서 여덟 장 정도가 적정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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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를 최소화한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위의 역류성 질환이나 궤양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 혹시 맛 때문에 멀리 했었다면, 이 기회에 위 건강을 위해 즙이나 샐러드 같은 형태처럼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양배추 섭취를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식사량은 늘어 소화불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럴 때 효과적인 해법은 꾸준한 ‘양배추’ 섭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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