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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효도선물, '안마기' 바른 사용법

“근육통에 온열 안마기? or 냉찜질?"

명지예 기자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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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는 하루의 피로를 손쉽게 풀어내는 유용한 기구다.  값비싸지만 효도 선물로도 인기다. 최근에는 전신 안마가 가능한 안마 의자 외에도 손이나 발, 어깨 등 국소부위를 효과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는 안마기도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그런데 안마기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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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선전모델로 나오는 국산 안마의자

 
 
◇ 안마기 올바른 사용법

 

1.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기
안마기 사용은 하루에 1~2번 정도가 좋다. 한 번 사용할 때 15분을 넘기지 않는다.
 
 
2. 강도는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설정하기
강도를 너무 세게 하면 근육이 풀어지지 않고 오히려 긴장할 수 있다. 근육통 증상이 악화하거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니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세기가 적당하다.
 
 
3. 긴장된 몸 상태에서는 사용 자제하기
운동, 음주, 수면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으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안마 시 목 부위 주변에 강한 진동을 가하면 머리가 흔들리며 속이 거북해지기도 한다. 안마기 진동으로 인해 혈류량이 갑자기 늘어나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심장질환이 있다면 안마기 사용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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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척추질환자, 골다공증 환자 사용 주의하기
척추질환 수술을 받았거나 뼈 질환을 앓고 있다면 특히 안마의자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안마의자가 척추 근육을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척추 고정물을 자극해 핀이 느슨해지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약한 자극에도 뼈가 부러지거나 어긋날 위험이 있는 골다공증 환자도 조심해야 한다. 안마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부위별로 강도나 안마 방법이 세분화된 것을 선택해야 하고, 강한 강도의 짧은 마사지보다는 약한 강도로 오래 받는 것이 좋다.

5. 염증성 질환이 있다면 온열 안마 피하기
온열 찜질은 근육통만 있는 경우 혈관과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염증이 있는 환자가 따뜻한 온열 안마기를 잘못 사용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을 동반한 근육통에는 온열 안마기 사용보다는 냉찜질이 적합하다. 온열 안마기를 사용하다가 손, 발 등이 부어오른다면 즉시 사용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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