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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에도 희고 건강한 치아 가지려면?

치과의사의 구강건강습관 6

한상미 기자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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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치아와 잇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철저한 구강위생관리는 치주질환, 충치 예방 등에 매우 중요한데 양치질만 잘 한다면 관련 질환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양치질은 치아와 잇몸, 혀까지 모두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칫솔질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와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치아의 모든 면을 닦아내야 한다.


◇ 양치질의 3단계
 
치과의사 이상수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바른 양치질의 3단계를 공개했다.
 
1) 먼저 치아 전체를 닦고  2) 그 다음 치아 사이를 닦고  3) 마지막으로 잇몸을 닦는다.
 
기본적으로 양치를 할 때는 치아를 먼저 닦는다. 씹는 면을 먼저 닦아주는 것이다. 돌려가며 닦는 ‘회전법’이 어렵다면 옆으로 닦아도 무방하다.
 
치아 사이를 닦을 때에는 치간 칫솔 사용이 중요하다. 이와 이 사이 공간에 치간 칫솔을 넣어 닦아주는 것이다. 칫솔로 이와 이 사이를 닦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치간 칫솔 사용에 습관을 들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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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이 사이 공간이 너무 좁다면 치실을 사용하자. 치실을 25~30cm 정도 당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이 사이 공간이 넓으면 치실이 헛돌 수 있는 만큼 40대 이상은 치간 칫솔이 효과적이다. 치간 칫솔과 치실의 원리는 같다.
 
마지막으로 잇몸을 닦을 때 칫솔모를 잇몸 방향으로 한다. 이때 너무 격렬하게 닦으면 상처가 날 수 있다. 칫솔을 움직이기보단 진동을 준다는 느낌으로 마사지하듯 닦아준다.
 
◇ 치아 건강 지키는 습관
음식물을 씹어 삼키려면 최소 위, 아래 각각 10개씩 총 20개의 치아가 필요하다. 질긴 고기를 씹어 먹으려면 어금니까지 포함해 총 24개의 치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상당수가 최소 1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한 것이 현실. 평생 나의 소중한 자연치아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양치질 습관이 필요하다.
 
첫째, 올바른 칫솔질
칫솔을 위아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아 뿐 아니라 잇몸 부위를 마사지하듯 닦아준다.
 
둘째, 치실·치간 칫솔 사용
양치만 해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를 충분히 제거할 수 없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양치만 했을 때보다 40% 이상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셋째, 두 달에 한 번 칫솔 교체
오래된 칫솔은 음식물과 치석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2~3개월마다 칫솔을 교체해 주는 것을 권한다. 칫솔모는 너무 뻣뻣하지 않고 적당히 힘이 있고 부드러운 것을 선택한다.
 
넷째, 주기적인 스케일링
양치를 제대로 하고 치실, 치간 칫솔을 사용해도 치아에 치석이 생긴다. 따라서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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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금연

치아 건강에 가장 안 좋은 것이 바로 흡연이다. 흡연은 치아나 잇몸 착색, 구취, 구강암 발생의 근본 원인이 된다.

 
여섯째, 양치는 3분 이내로
오래 양치질을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양치를 오래 하면 치아 표면이 마모되고 손상되어 누렇게 변색될 수 있다. 3분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위 내용의 일부를 ‘한경머니’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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