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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당신, 점검할 11

"자정넘어 취침…비만 원흉!"

김영주 기자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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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갑자기 늘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았는지 점검하기 마련이다. 혹시 건강에 이상이 생겼거나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다음은 살이 확 쪘을 때의 원인 11가지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산 좋은문화병원 내분비내과 안준협 과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갑상선 호르몬이 저하되면 체내 기초대사율도 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몸의 산소 소모량, 열 발생량, 칼로리 소모량이 모두 떨어지면서 살이 찝니다.'

2. 건강에 좋은 식품 과다 섭취
예를 들어 아보카도는 포만감이 오래 지속하는 것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과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하이닥 영양 상담 최은진 영양사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다소 열량이 높아 반 개 이상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예시는 아몬드다. 아몬드의 불포화지방산은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칼로리가 높다는 점이다. 아몬드 23알은 밥 1공기 열량과 같다. 칼로리 섭취가 많아지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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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분 부족
 강덕희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은 수분이 부족해 갈증이 나는 것을 허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만성적으로 탈수 현상이 일어나면 먹지 않아도 될 음식을 섭취해 비만에 이를 수 있다"라고 한 바 있다.

4. 약물 복용
항우울제로 체중이 늘어나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김경우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정신의학신문에서 "항우울제의 간접적인 효과로 식욕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럴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해 항우울제를 교체하거나 생활습관 교정에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의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식욕을 증진하고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약들을 소개했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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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과도한 스트레스
365mc 영등포점의 소재용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스트레스는 비만 원인의 일등 공신이라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식욕이 솟는 '가짜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 스트레스를 술이나 간식으로 해소하려는 충동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식욕을 나게 만든다.

6. 부족한 수면
소재용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수면 부족도 비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밤 10시~ 새벽 2시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복부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밤에 잠을 자지 않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적어져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몸에 축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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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운동 후 식사
한국스포츠개발원 민석기 선임연구원은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운동 직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상태라, 조금만 먹어도 효율적으로 쓰이고 지방축적도 잘 된다"고 말했다.

8. 단백질 부족
종로구 보건소의 '건강정보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를 소홀히 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근력이 떨어지면서 대사조절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9. 나트륨 과다섭취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은 "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을 갖기 때문에 몸 안에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부종이 된다"며 "이로 인해 몸이 전반적으로 붓고 살이 쪄 보인다"고 말했다.

10. 신체 활동 부족
신체활동 부족은 칼로리 소모량을 줄인다.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해 통증에 시달린다면 의도치 않게 신체 활동이 감소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이 되면 야외활동이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11. 나잇살
미국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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