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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해장…다, 이유 있었네!”

술 마셔도 덜 살찌는 법 5가지

안지은 기자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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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금주부터 실천하는 것이 당연지사다.

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인 방형애 박사(보건학)는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지방과 탄수화물의 분해 및 소비를 막고, 오히려 체내에 쌓이게 만든다고 학술지에서 밝혔다. 심지어 술은 식욕억제중추를 마비시켜서 식욕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 음식을 자제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이 술이 살찌게 하는 원리를 안다면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했을 때 최대한 살을 덜 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유튜브 ‘살빼남-다이어트 한의사’ 채널에서 청주나비솔한의원 김희준 대표원장이 공개했다.
 


◆ 술 마시고 살 덜 찌는 방법
 
1.안주는 단백질과 과일 위주

 술이 들어가면 몸은 알코올 분해를 먼저 하느라 지방과 탄수화물 분해를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때 술과 함께 지방과 탄수화물 위주의 안주를 먹게 되면 그대로 몸에 쌓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안주는 지방과 탄수화물을 최대한 피하고, 단백질 위주의 안주나 과일, 채소 등이 좋다. 나트륨 섭취를 조심하며 단백질 위주인 꼬치류와 건어물 안주를 선택하거나 샐러드, 제철 과일 메뉴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2.독한 증류주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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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살빼남-다이어트 한의사' 영상 캡처

맥주, 동동주, 막걸리 등의 발효주나 칵테일과 같이 단 맛이 나는 술은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의 적인 당질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대신 위스키, 코냑 같은 독한 증류주를 선택하는 것이 살찌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소주는 증류주이긴 하지만 감미료가 많이 들어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3.물 섭취 늘리기
 물은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에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음주 중에도 물을 한 컵씩 수시로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고, 음주 후 다음날엔 2~3L의 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4.해장은 필수
 술을 마셨다고 다음날 무조건 굶는 것이 상책이 아니다. 알코올 자체의 지방 전환율은 낮지만 몸 안에 있는 지방과 탄수화물 분해를 막기 때문에 알코올을 최대한 빨리 분해시켜주는 것이 최선이다. 음주 후 다음날 아침에 알코올 분해를 위한 해장이 필수라는 것이다.
이때 해장에 좋은 음식은 숙취 성분이 있는 따뜻한 국물 음식이다. 술 마신 다음날까지도 알코올 분해는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방과 탄수화물은 계속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다음날 아침 해장으로 콩나물, 북엇국, 토마토 수프 등을 밥 없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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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살빼남-다이어트 한의사' 영상 캡처
 

 
5.다음날 식단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
알코올 분해는 1잔당 1시간 이상으로 매우 오래 걸린다. 즉, 다음날까지도 알코올 분해가 계속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때는 지방과 탄수화물 분해가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해장을 했다면 이후 식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로 먹어야 한다. 닭가슴살, 계란, 두부와 잎채소, 줄기채소, 꽃채소, 버섯 등을 추천한다.

위와 같은 방법들은 살찌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법일 뿐이지 살을 빼게 해준다거나 살찌지 않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선 적정 음주량 미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WHO가 제시하는 적정 음주량은 평균 1~2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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