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목 아픈데 역류성 식도염이라니!

잘못된 식습관, 안 고치면 '만년 환자'

안지은 기자  2021-01-12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shutterstock_1345669769 (1).jpg   

 

목이 지속적으로 아프다 싶으면 흔히 목을 많이 써서 그렇다거나 겨울철 건조해진 환경 탓으로 여겨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는 걸 느끼지 못하거나 목통증 이외에 다른 증상들도 나타나기 시작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있는 산성의 내용물을 식도로 역류시켜 목에 통증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의학정보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가슴 쓰림, 답답함, 트림, 가슴 통증 등과 더불어 목의 이물감, 목 쓰림, 자주 쉬는 목소리도 포함되어 있다. 즉, 헛기침이 잦아지거나 목소리가 쉬는 후두염 증상이 지속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Deoksu.jpg
사진 출처: 덕수한의원

지속적인 목통증과 함께 위와 같은 증상들을 보이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알맞은 역류 질환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에서는 해당 질병이 약물 치료를 중단하면 6개월 내로 80% 정도가 재발하기 때문에 나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커피와 탄산음료, 신 맛이 나는 주스를 피해야 한다. 또한 소식과 운동하는 습관으로 비만을 막는 것과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을 없애는 것도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1980년대에는 국내 유병률이 1%대였던 질환이지만 2000년대에는 8%로 급증할 정도로 비만과 잘못된 식습관이 증가하면서 흔한 질병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인 만큼 생활습관 개선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