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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검버섯이 계속 생긴다면?”

자외선 차단 중요…자칫 암으로 발전!

한상미 기자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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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버섯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피부 병변이다. 의학용어로 ‘지루각화증’ 또는 ‘일광흑자’ 라는 일종의 피부질환으로, 얼굴 표피의 각질형성세포가 사마귀 모양으로 과증식된 것이다.

갈색 빛을 띠며 경계가 뚜렷한 원형 또는 타원형 모양으로 자외선 노출이 많은 얼굴과 가슴, 손등 등에 주로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 더 자주 생겨 ‘노화의 상징’으로도 보인다. 주름살도 서러운데 검버섯까지 찾아온다면 그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검버섯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노화와 함께 자외선이 가장 큰 유발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유전적 인자가 있을 수 있으며 내부 장기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갈수록 반점이 커지거나 그 수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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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버섯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한다면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어 예방과 관리는 필수!  60세까지 받는 총 자외선의 절반 가량이 성인이 되기 이전에 축적되고 이 축적된 자외선이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만큼 어릴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 사용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C는 자외선 노출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미백효과도 있는 만큼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얼굴과 손 등에 검버섯이 피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검버섯은 양성 종양인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검버섯 부위가 가렵거나 표면에 딱지가 않아 불편함을 느낀다면 의학적으로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다.
 
멜라닌 세포의 증식으로 검버섯의 색이 진해지는 만큼 이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거나 튀어나온 부분을 벗겨내면 된다. 더불어 갑자기 많은 수의 검버섯이 생겼다면 위암이나 피부암 등의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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