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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연재 | 건강장수 식습관(15)

IT시대 더 혹사당한 ‘눈’, 쌩쌩하려면?

눈에 좋은 음식 vs 해로운 음식

마음건강 길 편집팀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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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와 과학문명의 발달로 팔, 다리 등 신체 기관 대부분은 과거처럼 혹사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눈은 반대다. 문명이 발달될수록 더욱 혹사당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에 하루 종일 컴퓨터를 켜고 일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남녀노소  24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눈은 쉴 틈이 없다. 눈의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20~30대 젊은이들에게도 노안(老眼)이 찾아온다. 면역력 약화로 각종 안과 질병도 늘어나고 있다. 중장년이 되면 안구건조증, 두통,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 불청객이 찾아오는 게 다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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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라지만 신체에서 가장 취약한 대표적인 기관이 눈이다. 한번 나빠지면 돌이킬 수 없을뿐더러 다른 신체기관처럼 운동이나 보형물 추가 등으로 개선되기도 어렵다.
때문에 식이 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먹는 음식물에 따라 눈의 피로와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백세 건강한 눈을 소유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의료계에 알려진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나 성분으로는 대표적으로 ▲안토시아닌 ▲비타민A  ▲루테인 ▲베타카로틴을 꼽고 있다. 따라서 평소 이런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자주 먹는 게 좋다. 다행스러운 것은 눈에 좋은 음식들 대부분이 노화 방지-무병 장수에 도움되는 식품들과 겹친다. 때문에 ‘눈 건강= 무병 장수’란 등식도 성립될 수 있다.
대표적인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다.
① 블루베리(blue 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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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항산화식품이요 풍부한 식이섬유를 섬유해 젊음을 유지하는 과일로 정평이 나 있다. 장수를 이끄는 10대 수퍼푸드에 속할 정도다.
그런데 눈에도 좋은 이유는 눈의 건강을 가져다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제의 하나로 눈을 보호하고 시력을 좋게 하며 망막 질환을 예방해준다.
블루베리의 우수성은 이미 제2차세계대전 때 입증됐다. 영국 공군이 백발백중의 폭격 실력을 발휘해 독일 공군을 압도함에 따라 이를 조사한 결과 조종사들이 평소 빵에 블루베리를 빵 두께만큼 발라 먹은 결과 “희미한 빛 속에서도 물체가 잘 보였다"라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이후 블로베리(blueberry)는 눈 건강(시력 개선)의 대명사가 되었다.  
 
②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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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아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는 당근이 눈에도 좋다. 이유는 ‘비타민A’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물이 많은데 이것이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등이 올 수 있다.
비타민A는 또한 동물의 간, 계란노른자, 시금치 등에 많고, 당근이나 늙은 호박, 오렌지, 귤 등 녹황색 채소 및 과일 등에 들어 있다. 단 비타민A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어야 한다.
 
③ 키위 & 녹색잎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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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시력회복을 돕는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루테인은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주요 구성성분이어서, 황반변성 등을 예방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루테인은 키위 외에 오렌지 그리고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케일 같은 녹색잎 채소에도 많이 들어 있다.
       
④ 연어 & 등푸른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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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생선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도 중요하다. 노인성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황반변성을 막아준다. 알다시피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청어, 삼치 등 등푸른 생선에 많다. 그리고 이들 생선은 심혈관계에 좋은 식품이라 일석이조 효과도 있다.

 

 

◇ 삼성의료원 선정  ‘눈에 좋은 음식 vs. 눈에 해로운 음식’
<눈에 좋은 음식>
1. 결명자
오랜 기간 복용하면 눈이 맑아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결명자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카로틴, 캠페롤 등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감퇴를 막아주고 눈이 어둡고 침침한 증상을 없애준다. (단 혈압이 낮은 사람은 결명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2. 당근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막아준다.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안구 표면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며,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시력감퇴를 예방해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치즈
비타민 A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철분이 많아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막아주어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방지해 준다.
4. 블루베리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행하여진 연구에 의하면 블루베리는 65세 이상의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인 망막쇠퇴병을 억제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타민 A, 항산화 물질 및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이 뻑뻑하거나 피로에서 오는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5. 연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각종 눈 질병을 막아주고 병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눈에 해로운 음식>
1. 화학보존제가 첨가된 음식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은 눈에 해롭다. 주로 화학보존제가 첨가된 식품이 여기에 속하는데 술, 커피, 담배, 홍차, 설탕, 정제된 밀가루가 있다. 이 중에서 특히 담배, 커피, 홍차 등은 눈의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2. 단 음식
사탕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콜라 등도 눈에는 나쁜 음식들이다. 이런 단 음식을 섭취한 다음날 아침에 눈을 살펴보면 설탕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 복합제를 지나치게 많이 빼앗아 간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 정제된 백설탕은 눈에 특히 해롭다. 이 정제 설탕은 근시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설탕이 눈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칼슘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 이 기사는 조선뉴스프레스가 출간한 <안티에이징 푸드(Anti-aging Food, 권영욱 저)> 책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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