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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확행

견과류, 냉장보관해야된다구?

실온에 두면 독성물질 생길 수도

이규연 기자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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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과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견과류가 노화방지·혈관질환 예방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일 꼬박 견과류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가 잘못된 방법으로 견과류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견과류 전문브랜드 ‘닥터넛츠’에서 견과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잘못된 방법으로 견과류를 보관하고 있었다. 설문에 응한 사람 중 30.6%가 '손 닿는 아무 곳'에, 25.6%는 주방·찬장 같은 곳에 견과류를 둔다고 답한 것이다.

식품전문가들은 견과류의 경우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말한다. 견과류를 실온에 보관하면,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물질아플라톡신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아플라톡신이 더 잘 자라기 때문에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견과류를 구매, 보관 및 섭취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① 견과류를 구매할 때는 알갱이 표면을 꼼꼼하게 살펴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것을 구매하지 않도록 한다.

② 호두·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해야 곰팡이독소가 적게 생성된다. 

③ 먹다 남은 견과류는 이미 뜯은 포장지에 두지 말고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보관해야 한다.

④ 곰팡이가 핀 견과류는 그 부분을 도려내더라도 독소가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 섭취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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