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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해도 냄새 나는 데 어쩌죠?

크린토피아가 소개하는 여름철 세탁법

김연진 기자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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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철 늘어나는 빨래는 골칫거리다. 땀이 밴 옷을 빨래 바구니에 모아 한 번에 세탁하려 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섬유가 얇고 땀이 잘 마르는 기능성 옷은 세탁도 까다롭다. 습한 날씨로 잘 마르지 않는 옷가지들에선 퀴퀴한 냄새가 난다.

크린토피아 품질기술본부 연구개발팀 남선영 연구원은 "땀, 습기, 세균과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세탁물의 냄새를 만든다"며, 자주 세탁하고, 꼼꼼하게 건조하라고 강조한다.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소개하는 세탁법을 알아본다.


① 냄새를 만드는 젖은 빨래와 세제 찌꺼기

땀이 밴 옷은 바로 세탁한다. 젖은 상태로 모아두면 냄새가 심해지고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방치하면 냄새가 심해진다. 당장 빨래하기 어렵다면 빨래 건조대에 걸어 말려둔다.

세제를 과하게 넣거나 충분히 헹구지 않으면 세탁물에 남은 세제 찌꺼기가 냄새를 유발한다. 세제는 정량을 사용하고, 물의 온도는 40도로 맞춘다. 헹굼 마지막 단계에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초 등을 첨가하면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② 세탁기 관리는 필수

세탁기 내부에 물이 고여 있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빨래를 마친 후에는 세제통과 세탁기 문을 열고 습기를 제거한다.
 
세탁기가 더러우면 빨래에 이로 인한 2차 오염이 생길 수 있다. 세탁조(洗濯槽)에 남아있는 섬유 찌꺼기와 세제 및 표백제로 인한 불순물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넣고, 50~60도의 온수로 30분간 세탁 코스를 돌린다. 이렇게 세탁기 내부를 살균하면 세탁기를 쉽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③ 효과적인 건조 방법은?

의류에 습기를 제대로 제거해야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옷이 겹치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을 두고 널어준다. 자연 건조 시에는 빠른 건조를 위해 선풍기, 제습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충분히 건조할 시간이 부족할 경우 건조기를 활용한다. 전기세로 빨래 건조기 이용이 부담스럽다면, 건조대에 옷을 말린 후 마르지 않는 부분을 다리미나 드라이기로 말리는 방법도 있다. 건조 시간이 빨라지며 살균효과도 가진다.


④ 옷장을 관리해야 냄새를 잡는다

옷을 바짝 말렸더라도 옷장 안의 습기로 다시 눅눅해질 수 있다. 옷장 안의 습기 제거가 중요한 이유다. 옷장은 자주 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옷과 옷 사이에 틈을 줘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보관한다. 염화칼륨(제습제), 신문지, 바짝 말린 티백을 옷장 안에 넣어두었다가 물기를 머금으면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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