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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화장실 냄새, ‘베이킹 소다’가 끝내줘요!

피부연고, 목욕용품, 세척제로도 쓰이는 만능박사

김혜인 기자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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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는 가정에서 친숙한 제품이다. 빵 굽는데도 사용하고, 냄새 흡수를 위해 냉장고에 넣기도 한다. 베이킹소다는 음식을 구울 때 팽창제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100 퍼센트 탄산수소나트륨이다. 

베이킹 소다를 시중에서 1+1 이벤트로 사면 12kg을 약 13,000원에 살 수 있다. 우리가 구비할 수 있는 가장 싼 가정상비약 중 하나다. 작은 상처에 사용하는 것 외에도 베이킹소다는 정기적인 위생 관리에 있서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오늘은 김혜원 영양사와 함께 마법의 가루 베이킹 소다에 대해 알아본다.


1. 벌레 물린 데와 옻오른 데 사용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어 만든 반죽으로 벌레 물린 데 바르면 가려움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에 마른 베이킹 소다 가루를 문질로 발라도 된다. 이렇게 하면 가려운 발진과 옻이 올랐을 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베이킹 소다는 피부 표면의 독소와 자극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약한 피부 염증 및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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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족욕제와 입욕제로 사용

상쾌한 족욕을 위해 따뜻한 물 한 대야에 베이킹 소다 3테이블스푼을 넣는다. 베이킹 소다 반죽으로 발을 문지르며 각질을 제거한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3대 1로 섞어 베이킹 소다 반죽을 만들어 얼굴과 전신을 위한 각질제거제로 활용할 수 있다.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매일 사용해도 되는 천연의 저렴하고도 부드러운 목욕제품이 탄생한다. 

입욕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욕조에 베이킹 소다 1/2 컵을 넣으면 산성 피부를 중화시키고 기름기와 땀을 씻어 내는데 도움이 된다. 심지어 피부도 매우 부드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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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능 세척제

베이킹 소다 같은 단순하고 값싼 재료로 집안을 정말로 청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가 어려울 수 있다. 1986년 자유의 여신상 복원 작업 동안 내부의 구리 부분을 청소하고 복원하는데 베이킹 소다가 사용되었다. 당시 베이킹 소다는 구리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했다. 

주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베이킹 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냄비와 팬을 15분 동안 담가 두었다가 닦으면 타서 눌어붙은 음식물이 쉽게 제거된다.

부엌 싱크대와 욕조 배수구는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베이킹 소다로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우선, 따뜻한 수도물을 흘려보내면서 베이킹 소다 1/2 컵을 붓는다. 그러면 산성과 약한 알칼리성 냄새를 중화시켜 배수구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음식쓰레기 분해구도 비슷하다. 따뜻한 수도물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베이킹 소다를 붓는다. 베이킹 소다가 산성과 약 알칼리성 냄새를 모두 중화시키므로 상쾌하게 분해구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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