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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의 마음 풍경

화롯불에 군밤 까먹고 고구마 구워먹던 고향집

글·사진 함영준 마음건강길 대표  |  편집 김혜인 기자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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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눈
발이 푹푹 빠지는 거리

사람도 없고
가로등과 집 창문 빛
융단같이 쌓인 흰 눈

아늑함
마음은 한없이 편해지고, 하얘지며
고향으로 돌아간다.

화롯불에 군밤 까먹고 고구마 구워먹던
어렸을 적 고향집
 

             -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글·사진ㅣ 함영준
22년간 신문 기자로 일했다. 스스로 신문사를 그만둔 뒤 글을 썼고 이후 청와대 비서관 등 공직 생활도 지냈다. 평소 인간의 본성, 마음, 심리학, 뇌과학, 명상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마음건강 종합 온라인매체인 마음건강 ‘길’(mindgil.com)을 2019년 창간해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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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롯불에 군밤 까먹고 고구마 구워먹던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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