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詩 읽기

내가 나를 바라보니 - 조오현

명지예 기자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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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명상하다 눈을 뜨니 벌레 한 마리가 보인다.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레지만 문득 호기심이 들어 관찰한다. 시선은 아랑곳 않고 벌레는 늘 하던대로 움직인다. 천연한 벌레의 일상에 웃음이 지어진다. 평소 무심결에 지나치던 것들도 명상으로 얻은 새로운 눈으로 보면 다시 보인다. 화자는 느린 눈으로 그것을 포착한다. 고즈넉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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