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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詩 읽기

가을 저녁의 시 - 김춘수

장정희 마음치유전문가  |  편집 김혜인 기자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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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늙는 이치 앞에서, 자신의 소멸과 사멸의 과정을 낱낱이 지켜봐야 하는 시인은 자신의 모습을 가을 낙엽으로 그린다.

오직 한 사람 이름을 부르면서 애터지게 부르면서 살아온 그 누구는 시인,  자신의 모습을 가을의 슬픈 눈으로 그린다.
그렇게 다하고도 다하지 못한 아쉬움에 차마 감을 수 없는 눈을 반 만 뜬 채(반 만 감은 눈이 아니다) 자신의 후패함보다 단 하나의  사랑이 끝이 나는 아픔을, 시인은 가을 저녁 캔버스에 아쉬운 절규로 그린다.
 "사랑이 죽어가나보다."
" 차마 감을 수 없는 눈 반 만 뜬 채 사랑이 죽어가나보다."
글ㅣ 장정희
‘마음 아픈 이의 친구’로 불리고 싶어 하는 심리상담사(코칭상담 박사과정)이자 시인, 수필가.
맘 통합심리상담센터장으로서의 꿈은 마음 아픈 이들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생애 절정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18년 말 현재 우울증, ADHD, 공황장애, 강박증, 분노조절장애 등 4100시간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교육기업 ‘백미인’ 온라인 강좌 강사, 월간헬스조선 마음상담소 상담위원을 지냈으며, 강원도인재개발원, 엑셈, 한국투자공사, 레인보우앤네이처코리아, 성북구보건소 등에서 강의와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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