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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詩 읽기

달빛기도 - 이해인

장정희 마음치유전문가  |  편집 명지예 기자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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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름달 앞에 서면, 
고개 숙인 이가 고개를 듭니다.

그 앞에 서면,
뾰족하게 상처를 내던 상념이 돌아옵니다.

깨어진 파편 돌아와 추석상에 그릇이 되고
달무리 상서로운 기운이 송편이 되어
둘러앉은 가족이 하나가 됩니다.

더도 덜도 말고 올해 한가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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