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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詩 읽기

존재의 빛 - 김후란

장정희 마음치유전문가  |  편집 명지예 기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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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왠지 우러러야 볼 수 있는 존재들에게 자신의 기도같은 소망을 고백한다.
'저별은 나의 별' 이라고 애타는 그리움을 노래하고,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라고 한 점 부끄럼없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올린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에게 묻고 별이 답을 한다. 짝사랑하던 소녀 스테파네트가 길을 잃고 목동을 찾아온다. 둘은나란히 앉아 별을 보며 꿈같은 이야기를 나눈다. 지친 스테파네트는 스르르 잠이 들더니 목동의 어깨 위에 머리를 기댄다. 목동은 또 별에게 숨 죽여 고백한다.
"저 별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별 하나가 그만 길을 잃고 내 어깨 위에 내려앉아 고이 잠들어 있노라"고.

 

글ㅣ 장정희
‘마음 아픈 이의 친구’로 불리고 싶어 하는 심리상담사(코칭상담 박사과정)이자 시인, 수필가.
맘 통합심리상담센터장으로서의 꿈은 마음 아픈 이들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생애 절정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18년 말 현재 우울증, ADHD, 공황장애, 강박증, 분노조절장애 등 4100시간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교육기업 ‘백미인’ 온라인 강좌 강사, 월간헬스조선 마음상담소 상담위원을 지냈으며, 강원도인재개발원, 엑셈, 한국투자공사, 레인보우앤네이처코리아, 성북구보건소 등에서 강의와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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