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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詩 읽기

옛날의 행운 - 정현종

명지예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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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운이다. 걱정도, 두려움도 없는 젊은 시절에 기꺼이 마음을 내놓는 동료들까지. 미래에 대한 확신까지 없었어도 아무 탈 없었을 것 같다.

가수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대학을 졸업하면서도 어떤 희망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마주할 현실이 얼마나 팍팍할지 알기 때문에 그들은 이렇게 작별인사를 한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넌 행복해야 해.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널 잊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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