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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詩 읽기

그리움 - 유치환

명지예 기자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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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 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 지도 모른다.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에서 아파해야 하는 건 남겨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미련 없이 떠난 사람의 몫까지 고통스러워한다.

추억이 담긴 장소에 가도, 높이 올라가서 찾아보아도 사랑하는 이는 보이지 않는다. 공중에 올라도 깃발처럼 깃대에 단단히 묶여버린다. 우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하지만 거센 바람이 그치고 나면 또 다시 굳은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찾아 올 것이다. 이별 후에는 '그 사람'보다 '나'를 더 이해하게 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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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닦는 소년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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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산다는 것 -안도현
이름 - 이우걸
저녁별처럼 - 문정희
좋겠다 - 고운기
비 - 서경숙
지붕 위의 살림 - 이기인
풍경(風磬) - 김제현
새와 수면 -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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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앞에서 - 송경동
어느 해거름 - 진이정
소금인형 / 류시화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들어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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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 신달자
오동꽃 - 유재영
종소리 - 서정춘
메아리 - 마종기
모란의 얼굴 - 최정례
그 문전(門前) - 김상옥
고향 생각 - 이은상
밥 생각 - 김기택
지나치지 않음에 대하여 - 박상천
아지랑이 - 조오현
무엇일까, 내가 두려워하는 것들이 - 신경림
숲 - 정희성
길 - 강현덕
저녁에 집들은 -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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