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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詩 읽기

열한살 - 이영광

장정희 마음치유전문가  |  편집 명지예 기자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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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심리학자인 피아제는 열한 살 때 알비노(Albino) 라는 새의 서식을 관찰해 글을 발표했다고 한다. 열한 살이 자연과 세상, 사랑에 대해 알아가는, 그야말로 평생 내전과 눈 먼 사랑이 점화되는 순간임이 틀림 없나 보다.
아이는 하필 그 찰나에 "엄마, 난 어디서 왔어?"라고 묻고, 왜 나는 또 이 순간에 심수봉의 노래 가사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가 떠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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