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실에서

게슈탈트 기도문과 심리치료

장정희 마음치유전문가  |  편집 홍헌표 기자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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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실에서 만나는 숱한 내담 고객의 이야기를 일일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만 들어봐도 금방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왜 우리는 스트레스에 묻혀 살고, 마음이 아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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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건강을 해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를 꼽으라 한다면 저는 이걸 꼽겠습니다.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삶, 내 세상이 아닌 타인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
내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해결되기 쉽지 않은 삶의 패턴입니다. 나의 삶, 나의 세상을 살 수 있다면 가능한 일이지만요. 정곡을 콕 찌르는 유명한 글 하나를 인용합니다. ‘게슈탈트 기도문’입니다. 게슈탈트는 ‘전체, 형태, 모습’을 뜻하는 독일어인데, 독일의 정신과 의사였던 프리츠 펄스 박사가 고안한 심리치료 방법이기도 합니다.

게슈탈트 기도문/프릿츠 펄스
 
나는 나의 삶을,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아니고
당신도 나의 기대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이 세상에 살지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 나는 나일 뿐입니다.
우연히 우리가 서로를 찾아낸다면 그보다 더 멋진 일은 없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글ㅣ 장정희
‘마음 아픈 이의 친구’로 불리고 싶어 하는 심리상담사(코칭상담 박사과정)이자 시인, 수필가.
맘 통합심리상담센터장으로서의 꿈은 마음 아픈 이들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생애 절정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18년 말 현재 우울증, ADHD, 공황장애, 강박증, 분노조절장애 등 4100시간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교육기업 ‘백미인’ 온라인 강좌 강사, 월간헬스조선 마음상담소 상담위원을 지냈으며, 강원도인재개발원, 엑셈, 한국투자공사, 레인보우앤네이처코리아, 성북구보건소 등에서 강의와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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