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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의 해피 레터

연봉 1억이 목표인 ‘억 클럽’ 코치들의 새해 꿈

홍헌표 편집장  |  편집 김혜인 기자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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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이끌고 있는 웃음모임 '웃음보따里' 회원들이 소원을 써서 붙여 놓은 메모장.

국내 주요 대기업 교육 담당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코치로 꼽히는 김상임 블루밍경영연구소 대표가 2주전쯤 연락을 했습니다. “코치 몇 분과 함께 ‘억 클럽’을 만들려고 하는데 동참하실래요?" 코칭과 강의로 연봉 1억원을 받는 코치들의 모임이라고 하니, 이름만으로도 신나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주저 없이 “예스"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어제 ‘억 클럽’ 첫 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기업에서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던 임원, 교수, 환경 관련 NGO에서 삶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마케팅 전문가, 금융 전문가, 포토 코치 등 9명이 모였습니다.

“20시간짜리 강의 계획서,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필을 만들자", “함께 책을 쓰자",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 각자 자신의 강점, 코치 역량을 발휘하고 싶은 분야를 이야기 하고 서로 조언하는 동안 금세 긍정의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코치들이 모인 자리이니 코칭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며칠 안 남은 2019년을 되돌아보고 내년 2020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 꿈을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김상임 대표가 3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1. 당신에게 2019년을 색으로 표현하면 어떤 색입니까? 그리고 2020년은 어떤 색이었으면 좋겠습니까?

2. 2019년 당신의 빅 뉴스 5가지는 무엇입니까?

3. 2020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5가지 써보세요.

누구나 연말, 연초에 한 번쯤 생각해보는 주제이지만, 글로 쓰고 말로 표현하는 것은 그 무게감이 다릅니다. 생각이 그냥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그저 꿈에 지나지 않을 것 같았던 목표가 현실이 되는 경험을 코칭 현장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작년 봄 김상임 대표의 코칭을 받은 뒤 제가 세웠던 목표 8개 중 6개가 이뤄졌습니다. 그 위력을 알기에 우리 9명은 1~3번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할 무렵 우리는 이미 목표가 다 이뤄진 듯 상기된 표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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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클럽'에서 2019년을 되돌아보고 2020년 이루고 싶은 꿈을 기록한 코칭 메모지.

 제게 2019년의 색은 땅에서 막 솟아나기 시작하는 새싹의 연두색이었습니다. 2017년 4월 치유(Healing), 사랑(Heart), 행복(Happiness), 건강(Health) 4가지를 핵심 가치로 정하고 ㈜힐러넷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일’을 해왔는데, 2년8개월 만에 싹을 틔우게 된 것입니다.

2020년의 희망 색은 초여름의 무성한 숲과 같은 신록(新綠)입니다.

2019년 저의 빅뉴스 1번은 투자 유치입니다. 5년 전부터 알고 지내는 건강기능식품 회사의 대표께서 제 사업 계획을 듣자 마자 곧바로 투자 결정을 내려줬습니다. 저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다면 쉽지 않았을 결정이었기에 가슴 뛰는 일이었습니다.

일이 많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다가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13박15일) 날짜를 정하고 예약까지 끝낸 것도 제겐 빅뉴스입니다. 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바람직스럽지 않은’ 삶의 패턴을 드디어 바꿀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KAC) 자격을 취득하고, 마음건강길 편집장을 하면서 칼럼을 쓰게 된 것, 그리고 웃음보따里 동호회를 8년째 이끈 것도 올해의 빅뉴스 5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1월 아버님을 여읜 슬픔에서 한동안 헤어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행복하고 기쁜 일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2020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도 참 많습니다. 코칭과 강의로 1억 연봉 받기, 내년 5월 출판 예정인 책 1만권 이상 판매, 한국코치협회 인증 프로코치(KPC) 자격 획득, 암 환우와 가족 100명에게 코칭, 매주 1회 이상 강의……

목표가 이루고 난 뒤의 제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솟아납니다. 이제 구체적 계획을 세워 1일, 1주일, 1개월 단위로 실행에 옮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행복한 2020년이 기대됩니다.

저의 마지막 해피레터를 쓰며 똑 같은 질문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올해는 어떤 색이었습니까? 내년엔 어떤 색이었으면 좋겠습니까?"

“올해 당신의 빅뉴스 5는 무엇인가요?"

“2020년 이루고 싶은 목표 5가지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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