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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50대의 금기사항 3가지

"혹시 증권사나 경마장 기웃거리나요?"

이규연 기자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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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전략가 김동석 작가(왼쪽)/ 유튜브 '너와 나의 은퇴학교' 캡처

은퇴전략가 김동석 작가는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해 은퇴자 혹은 은퇴를 앞둔 50대들의 리스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은퇴 준비에 정답이란 건 없다지만,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 꼭 조심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게 모은 노후 자금을 모두 잃고 불행한 노후를 보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김 작가가 소개한 ‘은퇴한(은퇴를 앞둔) 50대가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1.원칙 없는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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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저에게 노후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 중에는 주식 투자로 큰 돈을 잃으셨다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분들에게 어떻게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됐는지, 어떤 연유로 해당 주식을 샀는지를 여쭤보면 대부분 ‘펀드매니저가 투자해서’ ‘그냥 오를 것 같아서’라고 대답하십니다. 한마디로 원칙 없는 투자를 하신 것이죠.

은퇴 후 큰 주식 투자 실패를 겪지 않으려면 본인만의 투자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은퇴를 ‘어떤 주식을 사겠다’ ‘어느 시점에 매도하겠다’ 등의 투자 철학이 없다면 은퇴 후 재테크에 뛰어들지 마세요."

 

2.자녀 교육·결혼에 대한 과도한 투자

“요즘은 자식 리스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식 문제가 노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자녀를 선진국에서 교육시키면 좋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에 무리하게 해외 유학을 보내면 이는 나중에 큰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녀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에게 여유가 있다면 신혼집을 마련해주고 신혼자금도 쥐어주면 좋겠죠. 하지만 아무런 노후 준비 없이 무리하게 자녀 결혼 자금을 대서는 안 됩니다. 가능하면 대학을 졸업한 자녀는 빨리 경제적으로 자립시키고, 부모도 자식들의 노후 지원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제가 추천드리는 ‘자녀 리스크 관리법’입니다. "

 

3. 사행성 오락(경마, 카지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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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디까지를 사행성 오락으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말리고 싶은 첫 번째 사행성 오락은 경마입니다. 경마장에서는 하루 배팅 금액이 정해져 있다지만, 이는 말그대로 규정일 뿐,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수백만 원을 경마에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계속 돈을 잃고 집에 압류가 들어와도 끊지 못하는 것이 경마입니다. 마치 불나방이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격이죠.

카지노도 마찬가지입니다. 즐기는 목적으로 휴가 때 한번 카지노에 놀러가는 것은 괜찮지만, 돈을 따서 노후자금을 벌겠다는 마음으로 매달렸다가는 역으로 재산을 다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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