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자꾸 단 거 찾는 당신!...혹시?”

내 몸이 보내는 운동 부족 신호 5가지

이규연 기자  2020-11-2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한의학 박사 김소형 원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형 채널H’에서 주기적인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간혹 ‘나는 운동 없이도 건강하게 잘 지낸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몸은 계속해서 ‘운동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여기저기서 보내고 있을 겁니다. 다만 여태껏 이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죠. 

김 원장이 소개하는 ‘내 몸이 보내는 운동 부족 신호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1.피로감이 심하다

 

young_1187-29502 (1).jpg

 

“피곤해서 운동할 힘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이러한 피로감이 쌓이면 체력은 체력대로 떨어지고 그에 따른 우울감도 지속되기 쉽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다가 스르륵 잠드는 습관까지 더해지면 수면 장애가 생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운동입니다. 피로감이 느껴질수록 간단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오히려 신체 피로가 회복됩니다. 피로가 회복되니 우울감도 줄어들고 수면의 질도 높아지게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1주일에 3-4회씩 30분 이상 정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계단 오를 때 숨이 찬다

 

stair (1).jpg

 

“운동을 꾸준히 하는 분들도 계속 계단을 오르다보면 숨이 찰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계단으로 채 1층을 다 오르기도 전에 숨이 찬다면, 이는 심장과 혈관 체계가 오랫동안 유산소 운동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는 본격적인 유산소 운동을 실시한다 해도 몸이 금방 지쳐버려 금새 포기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동부족으로 약해진 심장과 혈관을 위해서는 매일 적어도 30분 이상 가볍게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단 것을 자주 찾는다

 

hungry-woman (1).jpg

 

“조금만 움직여도 ‘당 떨어졌다’며 단 음식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몸이 에너지를 소비했으니까 당을 보충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운동을 제대로 했다면 오히려 식욕이 거의 없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영국 러프버러 대학과 런던대학(UCL)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은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감소시키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펩티드YY 호르몬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단 음식을 찾는 진짜 이유는, 우리 몸이 그런 음식들이 주는 잠깐의 활력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기를 반복해 피로증상이 오히려 더 심해집니다. 이처럼 당분이 주는 잠깐의 활력만을 기억하는 몸에게 운동이 주는 건강한 활력을 기억 시켜줘야합니다."

 

4.허리둘레가 늘어난다

 

man_balley (1).jpg

 

복부비만은 심장, 신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복부비만 중에서도 피부 쪽에 축적된 피하지방 보다 장기 내부에 쌓인 내장지방으로 인한 비만이 더 큰 문제입니다.개인의 체형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줄자로 배꼽 주위의 허리둘레를 쟀을 때 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으로 나온다면 내장지방이 축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운동 및 생활습관 조절만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니 허리둘레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더라도 낙담하지 마시고 당장 운동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5.팔굽혀펴기를 못한다

 

pushup (1).jpg

 

“등·어깨처럼 몸의 중심이 되는 근육들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인 팔굽혀펴기는 신체능력을 검증하기에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물론 연령, 성별이나 체력 상태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50세 미만이라면 최소 5-10회 정도는 연속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팔굽혀펴기를 한 개도 못 하시는 분들의 경우 무릎을 바닥에 대고서라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동작도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일어서서 두손으로 벽을 짚고,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상체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