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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나 과일 먹고 옷에서 향기 난다면?

채식하면서 생기는 몸의 변화 7가지

김영주 기자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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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건강이나 미용 등 실용적인 동기도 있고, 동물보호나 환경보호 등 윤리적인 동기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채식에 맞는 사람인지 아는 것이다. 채식이나 육식이나 어느 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한 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채식의 장점
1. 몸에서  향기로운 체취가 난다.
붉은 고기는 다른 음식보다 소화가 어렵다. 고기를 소화하기 위해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땀을 분비한다. 호주 맥쿼리대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여성들에게 남성의 셔츠 냄새를 맡게 했다. 결과는 샐러드나 과일을 자주 먹는 남성의 셔츠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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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조지 워싱턴대 연구팀은 유럽과 미국의 15가지 연구를 종합했다. 그 결과 칼로리를 줄이거나 운동량을 늘리지 않아도 채소를 섭취하면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단,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감량에 방해가 된다.
3.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붉은 고기 섭취로 인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연구팀은 육류에 있는 엘카르니틴이 장내 세균과 만나 심장병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4.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육류와 소시지 등의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대학 의과대학에서 성인 남녀 7만 7천명을 약 7년에 걸쳐 조사분석했다. 채식 그룹이 비채식 그룹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22%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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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의 단점
1.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탈모
미국 클리블랜드 연구팀의 멜리사 필리앙 피부과전문의는 "채식주의자들은 식사를 통한 단백질 섭취가 충분하지 않아 탈모가 많다. 고기를 먹지 않고도 콩, 두부, 생선 섭취를 늘려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2. 근육량 손실로 피로를 느낀다.
콩과 두부, 견과류에 함유된 식물성 단백질은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체외로 배출되는 량이 많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근육 유지를 위한 단백질 확보가 어려워지고, 부족한 근육량으로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3. 미각을 잃을 수 있다.
작은 확률이지만, 붉은색 고기를 전혀 섭취하지 않으면 미각을 잃을 수 있다. 일본 도쿠시마 대학병원은 붉은 고기는 체내 아연을 생산하는 데, 육류를 끊어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을 잃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결국 채식의 단점은 육류 미섭취로 생긴 영양 불균형인 셈이다. 특히 단백질, 철분, 아연, 비타민D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며 식단을 보완하면, 훌륭하고 건강한 채식주의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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