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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주정하면 치매 지름길”

치매 발병 3대 원인 무엇일까?

명지예 기자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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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인지기능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인지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그 요인에 따라 치매의 종류가 분류된다. 치매의 종류와 각 치매의 원인, 증상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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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성 치매

1) 원인

신체에 나타난 노화 현상으로 인해 측두엽이 위축되어 인지기능, 그 중에서도 기억력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중금속 노출 등으로 인해 ‘젊은 치매’라고 불리는 초로기 치매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65세 이전에 발생하면 초로기 치매로 분류한다.


2) 증상

초기에 주로 최근 기억 감퇴가 나타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면서 기억력 외에도 다른 인지기능의 저하 및 정신행동 증상이 빈번해진다. 말기에 이르면 사지경직, 보행 장애, 실금(失禁) 등의 신체증상이 출현하는 등 일정한 진행 패턴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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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성 치매

1) 원인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조직의 손상이 초래되어 나타난다. 뇌혈관 질환이 반복해서 발생함으로써 혈관성 치매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심근경색, 심방세동,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있다.


2) 증상

원인이 되는 뇌혈관 질환 위치나 침범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종류나 정도, 출현 시기 등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인지기능 저하 증상에 있어서도 기억력 저하에 비해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계산력 등 다른 인지 기능의 저하가 두드러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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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성 치매

1) 원인

반복적인 알코올 남용의 결과로 전두엽 손상 등이 발생해 전반적인 두뇌 기능이 저하하여 발생한다. 노인 인구뿐만 아니라 무리한 음주를 반복하는 젊은 인구에서도 나타나는 치매다.


2) 증상

음주한 다음 날 음주 당시 기억이 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이어지는 ‘블랙아웃’, 술만 마시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폭력을 휘두르는 ‘주폭’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반복되다 보면 해마가 쪼그라들어 기억력 장애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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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 치매

1) 원인

파킨슨병이 발병하여 치매로 발전하는 것이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몸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사라지면서 발생한다. 신경세포가 사라지는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이 입증되지 않았지만 유전적 이상이 있거나 환경적 영향, 독성물질의 영향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2) 증상

파킨슨병에서는 동작이 느려지거나 손이나 다리가 일정한 속도로 떨리는 증상, 팔다리가 의지와 상관없이 불규칙하게 움찔거리는 무도증이 나타난다. 이것이 치매로 발전하면 인지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감소하고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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