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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들이고 하는 가을철 '건강 진단'

이 4가지만 제대로 챙기면 '최고'!

변준수 기자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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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환절기 감기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바깥 활동과 운동량이 줄어들었고, 큰 일교차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면역력 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김소형 한의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을철 면역력을 망치는 4가지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 냉기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뇌의 시상하부에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조절 중추가 제 역할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이에 따라 면역력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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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손발이 찬 수족냉증 증상이 나타난다.

② 아랫배가 다른 곳에 비해 차갑다. 

③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 된다.

④ 변비와 설사, 복통을 호소한다.

⑤ 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도 원활하지 않다. 

⑥ 냉기가 목 부위로 올라가면 뒷목이 딱딱하게 굳고 근육이 잘 뭉친다.


◇ 화병(스트레스)

양쪽 가슴의 유두를 기준으로 일직선을 그었을 때, 직선의 정중앙에 있는 혈을 전중혈(단중혈)이라고 한다. 전중혈을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면 스트레스에 의한 화병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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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혈의 위치 / 출처 : 뉴시스

 

① 밤에 잠을 잘못 잔다.

② 잠들어도 자주 깬다.

③ 두통과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

④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릴 때가 많다.

⑤ 일을 할 때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예일대학교 생물학과 아키코 이와사키(Akiko Iwasaki) 교수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흔든다. 운동과 수면, 식사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수면부족

미국수면협회(ASA)는 성인의 경우 7~9시간, 청소년은 8~10시간, 6세~12세 아동은 9~12시간 

정도는 자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권장 수면시간보다 적게 잠을 자게 되면 인체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염성 질환이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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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수면이 부족하면 잠을 잘 자도록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

② 멜라토닌 호르몬이 줄면서 면역 기능에서 큰 역할을 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s· 자연 살해 세포)와 T세포가 줄어든다.

③ 병원에서 ‘절대 안정(absolute bed rest·ABR)’ 치료를 통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에 대한 방어력을 회복하도록 돕는데,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면 ‘절대안정’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④ 수면이 부족하면 잠을 자는 동안 작동하는 림프계 순환 작용이 줄어들어 뇌 속의 노폐물이나 독소 등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게 된다.


◇ 햇빛 부족

김소형 한의사는 “햇빛을 보는 것은 공짜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라며 햇빛을 받으면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1월,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남성의 86.8%, 여성의 93.3%가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 D 결핍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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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충분한 햇빛을 받으면 몸에 부족한 비타민 D를 만들 수 있다.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되면 칼슘이 빠져나가는 양이 줄어 뼈건강 유지에 좋다.

② 알레르기 비염에도 비타민 D가 영향을 미친다. 몸 속에 비타민 D 농도가 낮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비염 발병률이 올라간다. 

③ 햇볕을 받으면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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