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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맨손 설거지, 몸에 좋습니다

손 관리 통한 6가지 건강 습관

변준수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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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발, 귀와 함께 인체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한의학에서는 손바닥과 손가락에 많은 혈자리가 분포해있고 각 혈자리가 온몸의 장기와 연관돼 있어 ‘인체 오장육부가 손에 들어있다’고 강조한다. 손은 하루종일 쓰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손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① 손톱을 물어뜯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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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물어뜯지 않는 것도 손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통증과 손톱 손상을 일으킨다. 입으로 손톱을 물어뜯는 과정에서 인한 세균감염 위험이 커진다. 

모든 기구를 사용할 때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과 손톱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대개 사람의 손에는 6만 마리 이상의 세균이 있다. 입으로 물어뜯을 때 그 세균이 입안으로 옮겨가 잇몸, 목, 소화기관 등으로 퍼진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 불안감 등과 같은 원인을 알아내고 고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② 손을 자주 씻는다

손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이고 사소한 습관으로 손 씻기를 꼽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외출 후, 손을 씻는 것만으로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코로나사태로 손 씻기가 생활화되면서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에서 8월과 비교해 같은 기간 아폴로 눈병(유행성 결막염) 환자는 50% 이상, 수족구병은 90%,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환자는 40% 가까이 감소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손을 제대로 씻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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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6단계 요령 /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씻도록 한다.
  •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준다.
  •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씻는다.


③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을 풀어준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시간이 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전자기기 사용은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손목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 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일상생활에서 손목을 쉽게 할 수 있는 손목 스트레칭 방법 6가지를 통해 손목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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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 5~10분 간격으로 손목을 돌려준다.
  • 깍지 낀 상태로 팔을 앞으로 뻗어 손목과 팔 근육을 풀어준다.
  •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손목 쿠션, 손목 밴드를 통해 무리를 덜어준다.
  • 키보드를 사용할 때도 높이가 낮은 키보드를 고르거나 손목 받침대 사용해 근육 손상을 막도록 한다.
  • 손가락이 뻐근할 때 주먹을 쥐었다가 천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 이미 통증이 발생했다면 냉찜질을 통해 열을 식힌다.


④ 손을 자주 지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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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헬스 라인 닷컴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 체온을 유지에 힘써야하는데 손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손과 손가락을 눌러주거나 박수를 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체온이 오른다. 반면 손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수족냉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⑤ 손가락 관절 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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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긴장을 풀 때 손가락 관절을 꺾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순간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손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손가락을 인위적으로 꺾으면 인대가 늘어나고 손가락 마디가 굵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손을 쥐었다 폈다하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⑥ 맨손 설거지는 손가락 관절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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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로 손쉽게 그릇을 세척할 수 있지만 하루 한차례 정도는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게 손가락 관절 건강에 좋다. 그릇을 집고, 음식 찌꺼기를 긁고, 수세미를 쥐어짜는 것만으로도 손가락에 좋은 운동이 된다. 

다만 장시간 세제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어 설거지양이 많을 때는 장갑을 끼고 세척하는 게 안전하다.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막는 방법이다. 

또한, 손가락에 염증이나 질환이 있는 환자는 맨손 설거지를 피하는게 좋다. 손가락 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 글씨쓰기나 단추 채우기 등 간접적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방법도 관절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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