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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마다 오는 비염, 지압으로 막는다

“여기 자주 눌러주면 코 뚫려요”

변준수 기자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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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조금씩 지나가면서 새벽과 밤에는 쌀쌀한 공기가 느껴지는 날씨다. 기상청은 지난달 24일 가을 날씨를 전망하면서 “9월 한달 동안 북쪽의 차가운 기단 영향을 받으면서 밤공기가 냉각돼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발표했다. 비염 환자들은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조금만 재채기를 해도 주변 사람들이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경우가 많아 많은 비염 환자들은 좌불안석이다. 이병구 나비아이한의원 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염과 코막힘에 도움을 주는 지압법을 소개했다. 


◇ 원인과 증상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알레르기성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먼지,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한번 재채기를 하면 멈추기 힘들고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가 가렵다고 호소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증상이 가장 심하며 오후가 될수록 완화되는 패턴이 반복된다.

한의학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폐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비염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에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호흡기 기능을 높일 수 있는 혈자리를 지압하는 것을 추천한다. 


◇ 지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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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혈 지압법 (출처 : 유튜브 '나비아이TV')

 ① 콧방울 양쪽 0.5cm 부위에 움푹 들어간 ‘영향혈(迎香穴)’을 집게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영향(迎香)’은 향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기능을 하는 혈이다. 콧물 뿐 아니라 목 안쪽이 가려워서 재채기할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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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혈 지압법 (출처 : 유튜브 '나비아이TV')

 ② 양 눈썹 사이 정중앙에 있는 ‘인당혈(印堂穴)’을 손가락으로 누른다.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에 도움을 준다. 머리가 맑지 않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혈을 자극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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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근혈 지압법 (출처 : 유튜브 '나비아이TV')

③ 산근혈(山根穴)은 콧대 부분으로 눈과 눈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인당혈보다 조금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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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성혈 지압법 (출처 : 유튜브 '나비아이TV')

④ 상성혈(上星穴)은 머리카락이 나는 중앙산에서 약 2cm 위에 있는 부분으로 지압을 하면 콧물이 줄어들고 막힌 코를 뚫는데 좋다. 


⑤ 각 혈 자리를 10~20초 정도 눌러주거나 3초 누르고 2초 쉬기를 반복해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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