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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학생, 美 주립대 깜짝 놀라게 한 사연은?

세계에서 통하는 한국인만의 무기

이규연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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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에 다니는 한 한국인 학생이 수업 도중 학우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 주인공은 자신을 ‘지희’라고 소개한 한 펜실베니아 주립대 한국인 여학생이었다. 

사연은 이렇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샘 리처드 교수는 수업 중 학생들에게 작은 실험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는 동양인 학생과 서양인 학생을 각각 1명씩 뽑아 강단으로 나오도록 했다. 지희 양은 이때 동양인 참가자로 나섰다. 리처드 교수는 이 두 명을 잠시 강의실 밖으로 내보냈다. 그리곤 강의실에 남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분석한 ‘동양인과 서양인의 사고 방식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동양인들은 대체로 자기비판적이며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합니다. 그러면서 늘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해나가는 방식으로 성공을 거머쥡니다. 반면 서양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늘 높은 자긍심으로 성공을 향해 나아갑니다. (강의실 밖에 있는) 두 사람을 통해 실제로 이런 특징들이 나타나는지 지켜봅시다"

이후 리처드 교수는 두 명의 학생들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두 학생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똑똑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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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주립대를 2년만에 졸업한 지희 씨(가운데)/ 유튜브 캡처

 

서양 학생은 대답했다. “네 그런 편인 것 같아요. 분야가 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반면 한국인 학생은 “(스스로가 똑똑한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서양 학생은 2년 동안 그럭저럭 학교를 다니고 있던 반면, 지희라는 한국인 학생은 우수한 성적을 받아 2년 만에 모든 커리큘럼을 끝내버린 것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를 2년 만에 졸업하는데도 본인을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요?" 

 

리처드 교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강의실에 있던 여타 학생들도 박수갈채를 보냈다. 리처드 교수는 “스스로가 완벽하길 바라지만, 이를 굳이 자랑하고 싶어하지 않는 겸손함이 한국인만의 무기임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지었다.

해당 강의 영상은 한국인의 뛰어난 면모를 조명하는 유튜브 채널 '단골이슈'에 소개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한국인들은 소리없이 강한 것 같다 " "나도 저 여학생처럼 되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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