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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초당옥수수’ 맛있게 먹는 법

찐 옥수수 냉동보관...1년 내내 간식으로

김연진 기자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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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용 풋옥수수 중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를 ‘초당옥수수’라 한다. 씨알이 매우 쭈글쭈글하고, 납작하거나 길쭉한 모양이며, 설컹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다. 단옥수수의 당분 함량이 8~10%인데 비해 초당옥수수는 23~30%로 2~3배 높다. 여름 제철 강한 단 맛을 내는 초당 옥수수 맛있게 먹는 법을 일산병원에서 소개했다.


◇ 옥수수의 효능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는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크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에도 좋다. 옥수수 씨눈에 풍부한 리놀레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옥수수수염은 이뇨작용을 통해 부기를 빼주는 효과를 가진다. 혈당 수치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 좋다.

◇ 옥수수 고르는 팁
껍질이 선명한 녹색인지를 먼저 살펴본다. 알맹이는 촘촘히 박혀있는지 확인한다. 전체적으로 모양이 타원형이면서 알갱이가 굵은 것이 좋다. 겉껍질이 푸르고 알맹이가 꽉 차있으며 눌렀을 때 알맹이가 탄력이 있다면 좋은 옥수수다. 껍질이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마른 경우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 삶지 말고 쪄 먹기
초당옥수수는 수확한 뒤 바로 먹을 때 단맛이 가장 강하다. 익혀 먹을 때는 물에 삶는 방식이 아닌, 수증기로 쪄야 당분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단옥수수, 찰옥수수와 달리 초당옥수수는 설탕, 소금 등의 첨가물을 넣으면 특유의 맛과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조미료를 넣지 않고 조리한다.
찌는 방법은 간단하다. 찜통에 물을 약간 넣고 채반에 옥수수를 담은 후 뚜껑을 덮는다. 센 불에서 20~30분 정도 찌고 10분간 뜸을 잘 들여 주면 찐 옥수수 특유의 향과 질감이 살아난다.

◇ 바로 먹지 않는다면 냉동보관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맛이 유지되기 어렵다. 하지만 한 번 찐 다음 열을 식힌 후 굳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처음의 식감과 단맛을 그대로 살린 채 오래 먹을 수 있다. 냉동 보관 중인 옥수수의 알맹이를 따서 밥을 할 때 함께 넣으면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알맹이는 칼로 빼기보단 손으로 빼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배아 부분에 영양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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