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소화 불량 치료해주는 지압법

체한 것 같이 답답하다면 여길 누르세요

김연진 기자  2020-06-26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것 같이 답답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음식을 먹은 뒤 나타나는 소화 장애 증상을 ‘소화불량(消化不良)’이라고 한다. 소화불량은 한국인 4명 중 1명이 호소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한의학박사 김소형 원장은 가벼운 소화불량은 지압법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제시한 소화불량의 원인과 위장운동에 도움을 주는 지압법을 소개한다.

 

◇소화불량의 원인

1. 혈액순환이 안 된다

몸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위와 장의 기능이 떨어져 피가 잘 돌지 않는 것이다. 몸이 찬 경우에도 소화불량이 오기 쉽다. 평소에 걷기, 스트레칭 등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소화불량 완화에 도움이 된다.

2. 과도한 스트레스

위장과 뇌는 신경으로 연결되어 있어 뇌가 자극받으면 위장도 영향을 받는다. 현대인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소화불량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유다. 식사하는 동안은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소화불량 개선에 도움이 된다.


◇소화에 좋은 지압법

1. 중완혈(中脘穴)

캡처4.PNG

위장의 중심선상에 있는 경혈이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한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 지점을 지속적으로 눌러주면, 위가 아래로 늘어지는 위하수나 위염 증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은 혈자리로 알려져 있다.

→중완혈은 명치와 배꼽의 중간에 위치한다. 이 지점을 손가락으로 꾹 밀어내는 느낌으로 5초 동안 지그시 눌러주고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슬슬 문질러준다.

 

2. 이간혈(二間穴)

캡처5.PNG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이간혈은 집게 손가락 밑마디 앞 안쪽 우묵한 곳에 있다. 이간혈은 위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소화를 돕는다. 위장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주며 답답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이간혈은 손등에서 둘째 손가락이 끝나는 지점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뼈 바로 위에 있다. 이 부분에 혈석 경락을 붙이고 꾹꾹 눌러주면, 헛배 부른 증상이 해소되고 위장이 편안해진다. 혈석이 없다면 수시로 눌러주는 것도 좋다.

더보기

진행중인 시리즈 more

함영준의 마음 디톡스
인생 2막 잘살기
김휘열의 우리동네 주치의
약국에서 온 편지
김혜인의 놀멍쉬멍
윤종모 주교의 명상 칼럼
김소원의 나를 찾아줘
김은미의 라이프코칭
신기한 음식사전
오십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