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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실외와 추운 실내서 건강 유지하려면…

여름철 질환 냉방병·온열병 대처하기

김연진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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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冷房病)·온열병(溫熱病) 같은 여름철 질환은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나타난다. 얇은 반팔을 입고 집을 나섰다가 은행이나 카페 등 건물 안에 들어서면 겉옷을 챙길 걸 후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나치게 더운 실외와 지나치게 추운 실내를 오가며 여름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매경헬스에서 온열병과 냉방병의 차이를 짚고 증상별 대처법을 소개했다.


◇ 열이 오르면서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이 나타난다면... 온열병
무더운 날씨로 체내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크게 열경련(熱痙攣), 열탈진(熱脫盡), 열사병(熱射病) 세 가지로 나뉜다.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을 동반하며 심하면 의식이 없어지거나 발작,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땀을 심하게 흘린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발생빈도가 2배 정도 높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온열병 증상이 나타나면 체온을 신속하게 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늘한 장소에 환자를 눕히고 수건이나 거즈에 물을 묻혀 몸을 닦아준다. 염분이 들어간 이온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도 좋다. 최소한의 응급처치 후엔 빠르게 병원으로 옮긴다.

◇ 오한, 몸살, 두통, 어지러움이 나타난다면... 냉방병
실외와 실내의 심한 온도차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여름철이 되면 우리 몸은 쉽게 땀을 흘리고 체온을 내리기 위해 땀구멍을 열어두는데 실내의 차가운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냉방병에 걸리는 것이다. 오한, 몸살,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냉방병이 발생한 상태에서 걸린 감기는 오래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면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진 손발이 차가워진다. 겉옷이나 담요를 챙겨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고,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한다. 여름철 권장 실내 온도는 25~28도다. 습도는 50~60%가 적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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