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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하면 청년...넘으면 중년"(UN기준)

당신이 ‘중년’이라는 열가지 신호

이규연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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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안팎의 나이. 또는 그 나이의 사람. 청년과 노년의 중간을 이르며, 때로 50대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중년’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정의다. 하지만 중년에 대한 개념은 신체적 건강이 점점 향상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크게 바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유엔(UN)은 2015년 새로 제시한 평생 연령기준에서 중년에 해당되는 나이대를 대폭 높였다. 18~65세를 청년, 66~79세를 중년, 80~99세를 노년, 100세 이상은 장수노인으로 분류한 것이다.

한국 정부도 지난 2018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복지정책 대상인 노인 연령 기준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노년으로 인식됐던 65-69세는 새로운 중년층이 되어 생산가능인구로 새롭게 분류될 전망이다. 

UN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말하는 생물학적 나이와는 별개로, 한 연구기관에서 제시한 중년의 심리적 기준이 있다. 영국 의료 연구기관 '베네든 헬스'가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정리한 ‘중년의 신호 10가지’가 바로 그것이다. 항목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중년이 되어간다는 10가지 신호

1. 태블릿 PC·TV 등 전자기기를 다루는 데 어색하다.

2. 요즘 젊은이들 대화 주제가 뭔지 모르겠다.

3. 몸이 자꾸 뻣뻣해진다.

4. 낮잠이 필요하다.

5. 몸을 굽힐 때 신음소리를 낸다.

6. 요즘 인기 아이돌 이름을 모른다. 

7. 병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

8. 시끄러운 술집이 싫다.

9. 얼굴 주위에 털이 많이 난다.

10. 의사·교사·경찰이 젊어 보인다. 

 

해당되는 내용이 많더라도 “뭐했다고 벌써 중년이지"라는 식으로 부담을 느낄 필요 없다. 중년에서 ‘중’은 삶의 중간(中)을 의미한다. 이제 겨우 중간에 왔다는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연륜과 지혜를 통해 나머지 반의 삶을 얼마든지 멋지게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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