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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덜 넣고도 짠맛 나는 조리법

고혈압 · 당뇨 등 성인병에 좋은 양념은?

김혜인 기자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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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은 인간의 기본적인 맛의 욕구다. 우리는 짠 음식을 먹을 때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싱거운 음식은 즐거움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음식의 온도가 높으면 짠맛 덜 느껴지기 때문에 소금 등의 양념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가능하면 음식이 살짝 식은 상태에서 혹은 먹기 직전에 간을 하며 먼저 간을 보고 난 후 양념을 첨가하는 방법을 사용하자. 

또한, 짠맛이 그리울 때는 다른 맛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 밋밋한 요리에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양념비밀병기들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이 소개한 나트륨 줄이기에 대해 알아본다.

시원한 맛 - 국을 끓일 때는 다시마, 멸치, 마른 새우, 말린 표고버섯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하면 소금, 간장, 된장 등을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 수 있다.

ex) 마른새우, 멸치, 다시마, 가츠오부시, 말린 표고버섯, 북어대가리


고소한 맛- 음식을 무칠 때 기름, 깨, 호두, 땅콩, 잣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고소한 맛을 주고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 기름, 참깨, 들깨가루, 검은깨, 땅콩가루

 

달콤한 맛 - 설탕, 꿀 등 단맛을 주는 양념들은 나트륨 함량이 낮지만 당뇨 환자같이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단맛은 주지만 혈당을 올리지 않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 설탕, 올리고당, 꿀


새콤한 맛 - 혹시 몸이 나른하거나 입맛이 없을 땐 새콤한 맛으로 사라진 입맛을 깨워 보자.  식초나 레몬즙은 새콤한 맛을 낼 수 있으니 입맛을 돋우고 나트륨의 함량도 줄일 수 있다. 미역냉국, 오이냉국을 만들 때 새콤한 맛을 활용하면 좋다. 뿐만 아니라 피클을 만들 때는 소금 대신에 유자청을 넣어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 식초, 유자청, 레몬즙


향긋한 맛 - 오레가노, 라벤더, 로즈마리 등 여러 약리 작용이 있는 다양한 허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독특한 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매력적인 맛이다.

ex) 바질, 파슬리, 월계수잎, 오레가노, 라벤더


매콤한 맛 -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매운맛. 후춧가루,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양파 등 매운 맛을 내는 양념들은 짠맛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충분히 사용하면 좋다.

ex) 후춧가루, 고춧가루, 파, 양파, 생강, 마늘, 겨자, 고추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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