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땀 자주 안흘리면 땀 냄새 난다?

땀 냄새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 4가지

이규연 기자  2020-07-27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shutterstock_1224353908.jpg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엔 평년보다 폭염 일수도 많고 열대야도 많은 ‘역대급 더위’가 찾아온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날 땀에 줄줄 나는 것만으로도 곤혹스러운데, 여기에 악취까지 더해져 고민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땀 냄새를 악화시키는 원인과 이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냄새 나는 땀은 따로 있다 

몸에서 나는 땀이라고 다 같은 땀이 아니다. 땀을 분비하는 땀샘의 종류에는 에크린샘·아포크린샘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중 냄새 나는 땀을 배출하는 곳은 아포크린샘이다. 에크린샘이 수분으로 된 땀을 배출하는 것과 달리, 아포크린샘에서 배출하는 땀은 지방 성분과 섞여 끈적해지고, 이를 박테리아가 분해하는 과정에서 악취를 내뿜는 암모니아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포크린샘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겨드랑이에서 유독 땀 냄새가 심한 것이다. 

이처럼 땀 냄새가 심한 것은 유전적으로 아포크린샘이 많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들도 채취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shutterstock_327874802.jpg

땀 냄새 원인①: 에어컨 바람을 자주 쐰다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면 땀을 흘리는 횟수가 적어지게 되는데, 이는 땀샘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땀샘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의 땀은 농도가 짙고 점성이 강해 냄새를 유발하는 잡균이 번식하기 좋다.


땀 냄새 원인②: 육류·고열량 위주로 식사한다

식사 때 단백질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를 분해할 때 암모니아가 다량으로 발생해 냄새의 주원인이 된다. 또 고열량 위주의 식사를 하면 지방산의 분비가 늘어나 땀 냄새가 악화된다. 


땀 냄새 원인③: 집에서 상의를 벗고 활동한다

집에서 덥고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상의를 벗고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땀이 옷에 흡수되지 못하고 피부에 그대로 남아 오히려 땀구멍을 막아 체취를 악화시킨다.


땀 냄새 원인④: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늘리고 피지를 산화시켜, 체취의 원인이 되는 노네랄(nonenal)을 증가시킨다.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물질인 디메틸 3황화물 (Dimethyl trisulfide(DMTS))과 알릴 메르 카프탄(Allyl mercaptan(AM))은 유황과 비슷한 악취를 유발한다고 한다. 

위 생활습관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여름철 체취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적당한 운동을 통해 땀 흘리는 습관 들이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루 2L)로 변비 예방하기
▲야채나 해조류, 콩 등 항산화력이 강한 음식 많이 먹기
▲자주 샤워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 입기

더보기

진행중인 시리즈 more

함영준의 마음 디톡스
인생 2막 잘살기
김휘열의 우리동네 주치의
약국에서 온 편지
김혜인의 놀멍쉬멍
윤종모 주교의 명상 칼럼
김소원의 나를 찾아줘
김은미의 라이프코칭
신기한 음식사전
오십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