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과일은 언제 먹는 게 건강에 가장 좋을까

다이어트도 되고 에너지로도 좋은 타이밍

김연진 기자  2020-05-29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shutterstock_252318739.jpg


인간이 생존을 위해 섭취했던 최초의 먹이는 무엇일까?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인류학자 앨런 워커 박사가 원생인류와 직립원인(直立猿人)의 이빨을 연구해 본 결과, 원생 인류는 주로 과일을 먹고 살았다.

다른 음식물이 4~8시간 정도의 긴 소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과 달리, 과일은 섭취 후 소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포도당으로 바뀐다. 소화에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없었던 고대 인류에게 과일은 가장 효율적인 식량이었다.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과일. 식후에 먹는 것이 좋은지 식전에 먹는 것이 좋은지 의견이 분분하다. 한의학박사 김소형 원장은 후식으로 먹는 과일이 몸에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가 제시하는 ‘과일 건강하게 먹는 타이밍’을 소개한다.


◇ 과일은 공복에 먹어야

과일은 위장이 비어있을 때 먹는다. 식사하기 1~2시간 전, 식사하고 2~3시간 후가 과일을 먹기 가장 적절한 시간이다. 김소형 원장은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위장이 깨끗하게 비어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말린 과일이나 주스는 생과일을 대체할 수 없다. 과일을 말리면 90%의 수분이 사라지고 압축된 당분만 섭취하게 된다. 생과일을 씹어서 먹을 때 소화효소 분비가 활발해지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과일 전체 무게의 90%가 물이다. 몸속 대사과정에서 생긴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선 수분 많은 음식이 필수적이다. 과일엔 풍부한 수분과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지방산 등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식사하기 10~20분 전에 과일을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단맛이 나는 과일을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서 과식의 위험을 줄이기 때문이다. 단,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GI 지수(Glycemic Index,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을 고른다. 감, 배, 사과 등이 GI 지수가 낮다.

관련기사

더보기

진행중인 시리즈 more

함영준의 마음 디톡스
인생 2막 잘살기
김휘열의 우리동네 주치의
약국에서 온 편지
김혜인의 놀멍쉬멍
윤종모 주교의 명상 칼럼
김소원의 나를 찾아줘
김은미의 라이프코칭
신기한 음식사전
오십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