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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안보이던 점이 생기면 즉시 병원 가세요

피부암 환자 90%가 50대 이상 중노년층

이규연 기자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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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름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암에 걸릴 위험성이 한층 커지는 계절이다.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 여러 가지 악성 피부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방치했을 시 림프절 및 원격 전이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피부암 환자 중 89%가 50대 이상이라고 말하며 노년층일수록 피부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외선 노출이 쌓여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통 피부암이 생기더라도 신체적 기능이 저해되지 않고 별다른 통증이 없다 보니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서 교수는 평소 피부에 대한 관심을 갖고 피부암을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피부라는 생각으로 (온몸이) 여름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가급적 바깥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바깥활동을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해요.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20분 전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짜서 얼굴 전체 그리고 귀와 목에 꼼꼼히 펴서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 소매가 긴 옷, 그리고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여름철 피부암 예방법

- 오전 10시 ~ 오후 4시 사이 야외활동 자제

- 자외선 차단제 사용(외출 20분전,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 양산,모자, 긴팔 옷, 선글라스 등 착용

또 서 교수는 피부암이 의심되는 증상을 소개하며 해당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 피부암을 조기 발견해야한다고 말했다.

“얼굴, 목 등 햇빛 노출이 많은 부위에 의심스러운 색소 반점을 살펴봐야 합니다. 피부를 만졌을 때 까슬까슬한 각질을 동반한 반점이 있을 때는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피부암은 조기 발견 했을 시 완치가 용이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전이되기 쉽고 항암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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