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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인줄 알았다면?

부위마다 아픈 이유 따로 있답니다

이규연 기자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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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족부질환인 족저근막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이 많다보니 혹자는 ‘발바닥 통증은 족저근막염이 원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발바닥 통증은 통증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원인으로 일어나며, 당연히 질환 명칭도 다 다르다. 발바닥에 생길 수 있는 질환들과 이에 맞는 치료법을 소개한다.


■발뒤꿈치 - 족저근막염

사람들에게 제일 잘 알려진 발바닥 질환인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가락으로 가는 근육을 둘러싼 섬유막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신체 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은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나이가 들어 섬유막이 탄력을 잃는 경우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이나 레인부츠를 자주 신어 남성보다 발병률이 더 높다.

걸을 때 발뒤꿈치 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족저근막염 치료를 위해서는 발뒤꿈치에 얼린 생수통을 대주거나 발바닥 부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한다. 때로 완치까지 수개월간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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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안쪽 아치 - 부주상골 증후군  

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에 붙어 있는 작은 뼈로, 전체 인구의 10% 정도만 갖고 있다. 부주상골 증후군은 발목이 접질릴 때나 다리가 골절되었을 때 부주상골이 강한 자극을 받아 생긴다. 

안쪽 복숭아뼈가 자주 붓고 해당 부위에 찌릿한 통증이 지속되면 부주상골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편, 부주상골 증후군은 발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서울 최경진정형외과 최경진 원장은 “부주상골 증후군을 그대로 방치했을 시에는 발바닥 아치 형태를 유지하는 후경골건이 기능을 상실해 평발로 변형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부주상골 증후군을 진단 받으면 해당 부위에 깁스를 하거나 약물·물리치료를 해줘야 한다. 그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아예 부주상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발가락 쪽 - 지간신경종

걸을 때 발가락 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에 있는 신경이 과한 압력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주 원인이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지간 신경이 계속 압박을 받고 지속적으로 마찰을 입음으로써 종양이 생긴다는 것이다.

걸을 때 발바닥 앞쪽이 타는듯하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발볼이 넓은 신발로 바꿔 신고 염증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수술로 발가락 사이 신경종을 제거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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