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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안 좋은 사람 4가지 유형

꼭 마시고 싶다면 아래 사항을 유의할 것

김연진 기자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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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커피는 생활필수품이다. KB경영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 1인은 연간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 세계 평균 132잔의 약 2. 7배 수준이다. 하지만 1일 1커피를 하면서도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이 많다.

한의학박사 김소형 원장이 유튜브 채널 ‘김소형 채널H’을 통해 ‘커피를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을 소개했다.

 

1. 역류성 식도염 환자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킨다. 박준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식후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히려 식도위괄약근을 약화시켜 역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식후 커피는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꼭 마셔야 한다면 밥을 먹고 나서 30분 후에 마시길 권한다.

2. 빈혈 환자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몸 안에서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전남대학교병원 연구팀은 커피를 많이 마시면 혈중 페리틴(ferritin) 농도가 크게 감소한다는 결과를 내놨다. 페리틴은 철 저장 단백질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진단 기준이 되는데 농도가 낮을수록 신체에 저장되는 철분이 줄어든다. 흥미롭게도 녹차에서는 페리틴 수치의 변화가 없었다. 빈혈이 있다면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3. 당뇨병 환자

커피 속의 카페인이 혈당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당분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커피를 마시면 혈당 수치가 상승한다. 건강한 사람은 상관없지만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당뇨환자가 식후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당 강하제의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 당뇨병이 있다면 식사 후에는 가급적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피하는 게 좋다.

4. 심혈관 질환 환자

카페인 성분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을 빠르게 하고 긴장 상태를 유지시켜 혈압을 높인다. 특히 믹스커피에 함유된 당, 분말크림, 합성첨가물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하루 3∼5컵 미만의 커피 섭취가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어 설왕설래가 있기는 하다. 다만 약으로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는 다량의 카페인 섭취가 좋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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