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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공유하면 ‘C형 간염’ 걸릴 수 있다!

가족과도 같이 쓰면 안되는 물건 5가지

김혜인 기자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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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물질적 의미 이상의 정신적인 유대를 의미한다. 하지만 몇 가지 물건에 관해서는 상대방과 공유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다른 사람과 사용하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지도 모르는 물건을 소개했다. 

아래에 소개한 물건은 절대 타인과 공유해서는 안되는 물건들이다. 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게 타인에게 빌려준 물건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립밤(lip-balm) 

립밤(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입술이 트는 것을 막기 위한 화장품, 또는 연고)은 친구들 사이에서 흔히 빌리고 빌려주는 물건이지만, 사실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립밤에는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지만, 오염된 손이 계속 닿다 보면 세균이 살 수 있다. 특히 손에는 유행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이나 폐렴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이 많이 묻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염증이 있는 사람의 립밤일 경우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인 만큼 균이 옮겨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립밤 뿐만 아니라, 립스틱이나 틴트와 같이 입술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화장품은 공유를 삼가하도록 하자.


◇ 이어폰

사람의 귓속에는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 같은 유해균이 살고 있다. 하지만 세균이 있다고 해도 몸속 세균을 막아주는 박테리아가 균형을 이뤄주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일이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이어폰을 공유할 경우 빌린 사람의 귀지의 균형이 쉽게 깨질 수 있다. 이는 귀 감염을 쉽게 유발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이어폰을 매일 사용한다면 주기적으로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적셔 닦아주자.


◇ 면도기

면도기도 다른 사람과 함부로 공유해서는 절대 안 되는 물건이다. 죽은 피부 세포에서 세균이 옮겨올 수도 있으며, 면도를 하다가 면도날에 베일 경우 혈액 매개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도 높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면도기를 같이 쓰면 'C형 간염' 감염 위험이 최대 3.3배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 손톱깎이

흔히 한 가정에 하나의 손톱깎이로 손톱이나 발톱을 깎는다. 하지만 이를 다 같이 공유하는 것은 위험하다. 손톱에는 엄청난 양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균 등이 있다. 따라서 한 사람의 손톱을 깎은 손톱깎이를 공유하는 것은 거기에 있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균, 먼지 등을 다 같이 공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무좀 환자가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 손톱깎이를 공유했다가 손발톱 무좀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손톱깎이는 공유를 자제하고 개인 물품으로만 사용하자.


◇ 메이크업 브러시

'메이크업 브러시 정도는 빌려 쓰고 제대로 털어내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메이크업 브러시 또한 다른 사람과 공유해서는 안 되는 물건이다. 메이크업 브러시만큼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물건도 없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경우 각종 피부 염증이나 감염성 질병을 얻기 쉽다. 그러니 메이크업 브러시와 메이크업 퍼프 등은 절대 함께 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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