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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혼자 사는 시대’ 살아가는 법

자존감과 공감 능력 향상시키는 3가지

이규연 기자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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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Untact·비대면 접촉을 의미하는 신조어)가 대세가 됐다.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는 채로 일도 하고, 강의도 듣고, 쇼핑도 하는 등의 언택트 문화가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국 건강 관련 잡지 리얼 심플(Real Simple)에 따르면 인간은 혼자 있을 때 창의력이 상승한다고 한다. 미국 칼 폴리 포모나 대학교 사회학 교수 잭 퐁(Jack Fong) 역시 혼자 지내는 시간이 자존감과 공감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퐁 교수는 “인간은 사회관계망 안에서 (관계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며 자기 자신을 돌보는 데 소홀해진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자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자존감과 공감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게 느껴진다면 큰 문제다. 외로움은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언택트 시대에는 혼자 있는 시간과 외로움을 분리하는 ‘슬기로운 혼자놀기법’이 필요하다. 사회·심리학 전문가들은 다음 세 가지를 권한다. 


1. 혼자 있을 때를 기회라고 생각하기


심리치료사 로렌 맥클러는 혼자 있는 시간을 기회로 여기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저서 『소울메이트』에서 “사회는 지금껏 혼자 시간을 보내는 대신 사람들과 어울리라고 가르쳤지만, 혼자 지내는 시간은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2. 스스로를 칭찬해주기


혹자는 ‘자기 자신에 온전히 집중하는 법’이 거창하고 어렵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들에게 맥클러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해요. 혼자 있는 것을 못 견딘다는 건 실은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기 두려워하는 거에요. 스스로를 아낀다면 혼자 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남들과 지내는 시간도 더욱 활기차게 변할 거에요."


3. 취미생활 만들기 


전문가들은 혼자 있을 때 가장 좋은 점으로 ‘자유 시간’을 꼽으며, 최소 일주일에 1-2시간 정도는 온전히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하는 데 쓰라고 말한다. 보우커 박사는 “당장 1-2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어렵다면 10-15분 정도만이라도 취미생활을 해봐라. 그리고 당신의 기분이 어떻게 나아지는지 확인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라면 무엇이든 좋지만, 취미의 목적이 SNS 포스팅이 아닌 자기만족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퐁 교수는 “자신의 여가시간은 오롯이 스스로를 위한 시간으로만 써야 한다. 남들의 평가와 이에 대한 압박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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