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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전조증상 기억하자!

뇌졸중 판단하려면 표정부터 보세요

김혜인 기자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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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겨울철이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때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고 골든타임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알아두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보인다면 손을 딴다든지 물을 먹인다든지 우황청심환 같은 민간요법을 한다면 환자의 치료가 지체되고 폐로 흡인되는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뇌졸중의 전조증상들이 나타났을 땐 확인하고 주변에서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119에 바로 신고해서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양대학교병원 'hihy 건강저장소'와 함께 뇌졸중의 위험요인, 전조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자


◆뇌졸중은 어떤 질환인가요?

뇌졸중은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칭해서 이르는 질병을 말한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다른 곳에서 색전물질이 혈관을 통해서 전달돼 혈관을 막아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출혈은 작은 혈관들이 파열되거나 뇌동맥류 같은 질병들이 있다가 높은 압력에 의해서 파열되면서 뇌실질에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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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위험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뇌졸중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위험요인이 있고 조절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있다. 조절할 수 없는 위험요인으로는 나이의 증가에 따른 뇌나 혈관의 노화다. 이것은 환자나 의사가 어떻게 해도 조절할 수가 없다.

반대로 조절할 수 있는 위험인자는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다. 물론 이러한 질환들도 나이가 증가하면서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은 맞지만 적절한 약물치료와 운동, 식습관 교정 등으로 조절할 수가 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환자들이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얼굴이다. 얼굴을 보고 웃거나 이~ 하는 표정을 지었을 때 한쪽에 마비가 있고 표정이 잘 지어지지 않거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음식이나 물이 한쪽으로 흘리는 양상을 보였을 때 뇌졸중에 의한 안면마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양쪽 팔을 들어보는 방법이다. 팔을 들었을 때 한쪽 팔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지거나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감각이 무딘 느낌이 들었을 때도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음으로는 언어다. 말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이 잘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어눌하거나 다른 사람들이랑 서로 대화를 할 때 대답을 못하거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골든타임은 주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막힌 혈관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뇌혈관이 막히고 3시간에서 4시간 반이 지나고 나면 혈전용해제라는 중요한 치료를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출혈의 경우도 병원에 빨리 도착해서 의식 저하를 막고 편마비의 진행을 막는 수술이나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막힌 혈관과는 달리 시간을 두고 환자 상태 경과를 관찰하고 나서 지연적으로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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