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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상과 달리 비극적 삶을 극복한 인간승리

‘Sound of Music'의 주인공 쥴리 앤드류스

마음건강길 편집팀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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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류스

 영화 ‘Sound of Music'의 주인공 줄리 앤드류스는 청순하고 사랑스럽고 행복한 이미지로 우리 모두에게 각인돼 있다. 그러나 그녀의 어린 시절 삶은 비극과 트라우마의 연속이었다. 

그녀는 1935년 영국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줄리를 낳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이 사실을 알고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 

결국 어머니는 남편과 이혼하고 10대인 줄리를 데리고 새로운 남자와 결혼했다.  

그런데 이 의붓 아버지가 인간 말종. 매일 술을 먹고 들어와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을 뿐 아니라 어린 줄리의 침대 위로 기어오르려고 까지 했던 것.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줄리에게 위로가 된 것은 그녀의 음악적 재능이었다. 12세에 뮤지컬 「별빛 지붕」으로 데뷔하면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고 1956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마이 페어 레이디」의 주역을 맡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19세 때인 1963년 「마이 페어 레이디」가 영화화될 때 오드리 헵번에게 주연을 뺏겼으나 영화 데뷔작인 「메리 포핀스」로 헵번을 누르고 1964년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다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앤드류스는 1969년에 작가 겸 감독인 블레이크 에드워즈와 결혼했는데, 당시 베트남전으로 고아가 된 베트남 어린이 2명을 입양해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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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이후 「텐(1979)」과 「할리우드의 건달들(1981)」, 「빅터 빅토리아(1982)」 등 남편이 제작한 영화 몇 편에 출연했고 그중 「빅터 빅토리아」로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또 한 번 올랐다. 

안타깝게도 1998년에 한 성대 수술로 그녀의 음성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영화 출연이 줄면서 그녀는 아동 작가라는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2001)」와 「프린세스 다이어리 2(2004)」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 2(2004)」의 릴리언 왕비 등 최근의 역할들도 그녀를 다시 어린이들과 가깝게 했다.

앤드루스는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으로부터 작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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