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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슬기롭게 극복하기④

‘코로나 시대’ 발생할 수 있는 정신 질환 7가지

진단기준과 증상, 자가진단법

마음건강길 편집팀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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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는 이제 유행 질병 차원의 수준을 벗어나 지구촌 전체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사활이 걸린 대(大)사태로 비화되고 있다. 어쩌면 각자, 또는 우리 모두의 재난(disaster)-재앙(catastrophe)으로 커져 장기간 싸움을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이 전쟁에서 우리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법, 함께 강구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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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전염병을 비롯 재난에 닥쳤을 때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질환은 크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급성 스트레스장애(ASD) ▲적응장애 ▲우울장애 ▲해리성 기억상실 ▲수면장애 ▲알코올 및 약물중독 등 7가지로 나뉜다. 이에 대한 진단기준과 증상 등을 알아본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진단을 통해 질환으로 파악될 경우에는 병원 등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과 치료를 권한다.  

1)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처음에 군인이나 사고 후에 일어나는 독특한 정신 증상을 설명하기 위한 진단명이었다. 과거에는 전투 피로증, 총체적 스트레스 반응, 신경증적 반응, 상황반응 등 다양한 용어로 설명했으나, 1980년대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명을 단순화시켰다. 비단 전쟁 경험에 따른 후유증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 재난 후유증에도 적용하고 있다.  

* 진단기준과 증상 등 (클릭하세요)

2) 급성 스트레스 장애(ASD)

급성 스트레스 장애(ASD)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진단되기 전인 사고 3일 이후에서 1개월 이내의 환자에서 사고와 관련된 증상을 보일 때 사용하는 진단명이다. 

급성스트레스장애에서는 해리증상이 강조되었는데, 감정반응의 둔화, 주변 환경 인식의 감소, 비현실감, 이인증, 해리성 기억 상실의 다섯 가지 해리증상 중 세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진단된다. 

*진단기준과 증상 등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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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응장애

적응장애는 전반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심리적 반응을 통칭하는 말이다. 전학을 가거나, 시험을 앞두고 느끼는 스트레스, 친구와 헤어지거나 혹은 상견례를 앞두고 느끼는 긴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스트레스를 모두 포함한다. 

재난 시 경험하는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반응과는 다소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적응장애의 증상은 보통 스트레스 후 3개월 이내에 발생하며, 스트레스가 사라진 후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지는 않는다. 

*진단기준과 증상 (클릭해보세요)

4) 우울장애(MDD)

주요 우울장애(MDD)는 쉽게 말해 우울증이다. 우울한 감정 및 흥미?즐거움의 감소를 주된 증상으로 한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체중의 급격한 변화, 수면의 변화, 정신운동성의 변화, 피로감이나 에너지 저하, 무가치감이나 과도한 죄책감, 집중력 및 판단력의 저하, 죽음 및 자살과 관련된 사고?계획?시도 등이 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열거된 증상은 재난에 맞닥뜨린 개인이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흔히 겪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과 더불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기능적인 장애가 동반될 때 주요 우울장애(MDD)를 진단할 수 있다. 

* 주요 증상, 진단 기준, 우울장애와 재난, 우울장애와 PTSD (클릭해보세요)

5) 해리성 기억상실

감당할 수 없는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것에 압도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신적 과정, 감정, 사고 등을 분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생각보다 해리 장애는 흔한 증상으로 일반인도 네 명 중 세 명은 해리 증상을 경험한다. 특히 재난은 개인이 받아들이기 힘들 만큼 압도적인 상황이 많기 때문에 해리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해리 증상은 기억상실이나 둔주(특별한 목적없이 여기저기 배회함), 인격장애, 이인(異人)장애 등이 있지만, 기억상실이 가장 흔하다. 이는 기억의 저장보다는 회상에 문제가 생긴 경우로, 모호하거나 불충분하게 기억이 난다기보다는 아예 기억 자체가 사라진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사건 이후 새로운 기억을 저장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 진단기준, 주요 증상, 해리성기억장애와 PTSD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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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면장애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다. 또는 수면 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포함하는 매우 폭넓은 개념이다. 크게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트라우마 후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은 불면증이다.  

*진단기준, 수면장애 종류, 수면장애와 재난 (클릭해보세요)

7) 알코올 및 약물중독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해 발생하는 의존증이다. 일종의 습관성 중독(addiction, 중독, 갈망, 탐닉)으로, 심리적 의존이 있어 계속 물질을 찾는 행동을 하고, 신체적 의존이 있어 복용을 중단하지 못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심리적 의존이란 습관성과 유사한 개념으로 약물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긴장과 감정적 불편을 해소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트라우마를 겪은 후에는 알코올이나 담배와 같은 물질 사용 장애가 발병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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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중 정신건강 자가진단

- 스트레스
- 우울장애
-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 알코올 사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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