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혹시 나도 우울증 아닌가요?- 우울증 자가 진단법

방치하면 치매, 자살…병원 치료 받으면 2개월내 70~80% 완치

woo.JPG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의 차이

 

우울증은 방치하면 심신의 심한 무기력증, 자율신경장애 등을 거쳐 심한 경우 치매,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으면 초기 완쾌율이 2개월 내에 70~80%에 이르는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병원에 가서 할 수도 있지만 집에서 스스로 먼저 해 볼 수도 있다.

자가 진단 결과 우울증으로 판단된 경우 믿을만한 친지의 주선이나 객관적으로 실력이 검증된 병원을 찾아가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2주 이상 불면증(또는 과다 수면)이 계속 되거나, 우울한 감정이 지속될 경우, 불안, 발한, 떨림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가지 않고 우울증이 계속 진행되면, 활동적이었던 사람도 종일 집에 꼼짝 않고 드러누워 있게 된다. 신문이나 책 보기가 어려워지며, 머리가 산만해져 판단이나 언행이 어눌해진다.  TV, 영화 등 평소 좋아하던 오락에 관심이 없어진다. 좋아하던 술이나 음식도 기피하게 되며, 체중이 급격히 빠지거나 반대로 찌게 된다. 발기부전 등 성욕은 급격히 감퇴한다.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증 환자를 배터리가 방전된 자동차에 비유한다. 방전된 자동차는 그냥 놔두거나 민다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외부에서 전원을 배터리로 연결해서 시동을 걸어주어야 한다. 중등도(中等度) 이상 우울증에 반드시 약물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우울증이 심할 때는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하기 쉽고 이런 이유로 치료에 대한 기대도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가족, 친구 등 보호자의 지지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을 방문할 경우 환자가 혼자 가지 말고 잘 아는 보호자가 함께 내원하여 의사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① 주요 증상

· 지속적인 우울감

· 의욕 저하, 흥미의 저하

· 일상생활 기능·학업능력·생산성 저하

· 불면증·과다 수면 등 수면장애

· 식욕 저하 또는 식욕 증가와 관련된 체중변화

· 성욕 감퇴, 상실

· 주의 집중력 저하

· 부정적 사고, 무가치감, 지나친 죄책감

· 칩거, 은둔

· 가족 갈등, 이혼

· 절망적 사고, 괴로움이 영원히 지속될 것으로 느낌

·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자살시도



②자가 진단(CES-D척도)

우울증의 선별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가 보고형 척도검사 중 하나다. 

- 총점 16점 이상이면 경증(輕症)의 가벼운 우울증상
- 21점 이상이면 중간 정도의 우울증상
- 25점 이상이면 중증(重症)의 우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질문지의 결과가 반드시 우울증의 진단을 의미하지는 않으므로 정확한 진단은 의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bt3fwiYzwqFrrbjW1KT5.jpg


③ 우울증 진단 기준

아래는 우울증의 진단 기준으로, 9가지 중 5개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며 기존의 기능과 비교하여 명백한 장애가 있는 경우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숙련된 전문가의 면담을 통한 임상적 진단이다. 


 

 

·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인 보고(슬프거나 공허하다고 느낀다)나 객관적인 관찰(울 것처럼 보인다)에서 드러난다.

  ※ 주의: 소아와 청소년의 경우는 과민한 기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하루의 대부분 또는 거의 매일같이 뚜렷하게 저하되어 있을 경우(주관적인 설명이나 타인에 의한 관찰에서 드러난다)

·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예: 1개월 동안 체중 5% 이상의 변화)에서 의미 있는 체중 감소나 체중 증가, 거의 매일 나타나는 식욕 감소나 증가가 있을 때

·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다 수면

· 거의 매일 나타나는 정신 운동성 초조나 지체(주관적인 좌불안석 또는 처진 느낌이 타인에 의해서도 관찰 가능하다)

· 거의 매일 피로나 활력 상실

· 거의 매일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낌(망상적일 수도 있는, 단순히 병이 있다는데 대한 자책이나 죄책감이 아님)

· 거의 매일 나타나는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주관적인 호소나 관찰에서)

·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단지 죽음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특정한 계획 없이 반복되는 자살 생각 또는 자살 기도나 자살 수행에 대한 특정 계획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더보기